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5-27 오전 08:54: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환경

과일 올리면 황금(黃金) 차례상 … ‘폭등한 과일값’

전국조사서 올해 차례 비용 대형유통업체 34만원·전통시장 25만원
횡성지역 배 가격 지난 1년 동안 1만1,538원 올라
물가 증가폭(27.1%) 크고, 감소폭(-4%) 작아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28일
ⓒ 횡성뉴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횡성군 물가를 살펴본 결과 제수품 가격이 최대 6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성수품에서 가격 증가 폭은 컸지만, 하락 폭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9개 지역의 대형유통업체(27곳)와 전통시장(18곳)을 조사해 28개 제수품 소비자 가격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해년(己亥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할 경우 34만6,681원으로 전년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가장 큰 가격하락을 보인 품목은 채소류다. 그중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모두에서 마이너스 등락률이 나타난 품목은 ‘시금치·배추’다. 시금치(400g)는 전통시장에서 -15.1%(▼277원), 대형유통업체에서 -14.0%(▼355원) 등락률을 보이며 공통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배추(300g) 역시 전통시장 -13.1%(▼42원), 대형유통업체 -10.4%(▼27원) 떨어졌다.

채소류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을로 들어서면서 기상여건이 순조롭게 변해 생산량이 회복됐다. 더 나아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낮은 가격대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비자가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중 유리한 곳을 선택해 구매해야 하는 품목들도 나타났다. 전국조사에서 달걀은 전통시장이 유리했다.

전통시장에서 달걀(10개)의 올해 가격은 1,373원으로 지난해보다 -17.5%(▼292원) 떨어졌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에서 달걀은 올해 1,828원(▲6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무(200g)는 대형유통업체가 저렴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무 가격은 전년 대비 -23.8%(▼38원) 하락해 122원이었지만, 전통시장은 -7.4%(▼14원) 소폭 감소해 전국적으로 176원대의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모두에서 가장 비싼 품목은 ‘과일류’로 조사됐다. 배(5개)는 전통시장에서 전년 대비 31.1%(▲4,000원) 올라 1만6,863원이었고, 대형유통업체에서도 30.3%(▲4,579원) 증가해 1만9,713원으로 보고됐다.

횡성군 내에서도 과일류(배·사과·귤)는 가장 큰 증가 등락률을 보였다. 

배(500g·10개)는 지난 2018년 1월 1만9,000원에서 12월 3만538원으로 61%(▲1만1,538원)나 폭등했다. 사과(300g·10개)는 48%(▲6,116원), 귤(제주산100g·10개)은 23%(▲570원) 증가했다. 그 밖에도 돼지·닭고기, 달걀, 무를 포함해 10대 성수품 중 7가지 품목에서 평균 27.1%(▲2,912원)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하락 품목은 통배추1포기 -1%(▼18원), 국산양파1㎏ -11%(▼287원), 한우등심1등급500g -2%(▼1,050원)로 평균 -4%(▼452원) 낮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가 집중되는 2월 1일까지 배추, 무, 사과, 배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의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평균 1.4배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품목별 횡성군 물가 정보는 강원물가정보망(http://cpn.provin.gangwon.kr/)에서 볼 수 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28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동영상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794
오늘 방문자 수 : 5,111
총 방문자 수 : 12,095,349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100-23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재관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Copyright ⓒ 횡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