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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리뜰에서 방제용 무인헬기 시연

횡성농협, 2억1700여만원 들여 2대 도입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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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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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마산리뜰에서는 지난달 24일, 관내 농민들과 각급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무인헬기 방제 시연은 횡성농협이 2억1780여만원(군비 50%, 농협중앙회 25%, 횡성농협 25%)을 투자하여 2대를 도입한 장비다.

↑↑ 장동일 횡성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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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일 횡성농협조합장은 “강원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이번 방제용 무인헬기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에 가장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무인헬기로 방제작업을 할 경우 30%의 농약 절감효과까지 있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규호 횡성군수는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는 신념으로 강원도에서 최초로 항공방제의 길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군민이 원한다면 더 많은 무인헬기 도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횡성읍 뿐 아니라 군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현 군의회 부의장은 “3년 동안의 많은 고심과 노력끝에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앞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이지만, 고령화 된 농촌 실정에 맞게 제 역활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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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무인헬기를 공급한 (주)무성항공의 최태영 대표는 “우리나라는 아직 도입시기라 그 실용도가 미미하지만, 일본의 경우 전체 방제작업의 40%를 무인헬기가 맡고 있다”며 “기능이나 안전성 등이 매우 높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고 “성수기때는 인근 농협과 서로 도와 무인헬기를 사용한다면 능률은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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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횡성농협은 2명(허익선, 윤효진)을 선정해 무인헬기 조종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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