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 농협네트웍스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횡성군과 농협네트웍스는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경쟁력 있는 농축산 체험 상품개발과 제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협네트웍스는 농축산 체험상품 공동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협네트웍스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이끌고 있는 국내 유일의 농업연수 전문회사로서 여행, 축제,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농촌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본 협약에 앞서 관계자들이 횡성군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농업분야에서 6차 산업으로 인증 받은 15개 농가 중 상시 체험이 가능한 에덴양봉원, 태기산 아침의 새소리, 청일관광농원, 봉명 고라데이, 오음산 캠프 등 5개 농가가 1차 사업 참여농가로 확정되었다.

앞으로 케이프라이드 육가공 체험관과 횡성한우 문화전시 체험관도 체험관광 코스로 확대해 횡성한우 육가공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관광객 모집도 순조로워 횡성더덕축제 기간에 80여명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어서, 9월부터는 본격적인 체험관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창량 축산유통담당은 “횡성군의 농축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