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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호수길 트레킹 대회 개최

진달래 꽃 핀 호수길 걸으며 청정자연 만끽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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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횡성호의 진달래와 함께하는 제1회 호수길 트레킹 대회가 지난 20일 횡성호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횡성댐 수림공원에서 횡성온천까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조성된 호수길 1, 2구간을 어린이, 연인들을 위한 1.5km의 힐링코스와 만개한 진달래를 만끽할 수 있는 5.5km의 건강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호수길 트레킹 대회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인근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봄을 알리는 향긋한 진달래와 함께 수려한 횡성호의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을 만끽했다.

2011년 가을에 조성한 횡성 호수길은 섬강의 물줄기를 막아 만들어진 횡성호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로 인공적인 방부목이나 데크길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흙길로 조성되어 자연에 가장 가까운 길이다.

호수길을 시점으로 횡성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어린이와 연인들에게 1구간이 가장 인기를 받았으며 울창한 숲과 푸른 호수가 포인트인 2구간은 지루하지 않은 다이나믹한 능선으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길이었다.

원수연 문화체육과장은 “수려한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호수길은 청정녹색도시 횡성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역명소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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