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회다지소리, 해외에 알린다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회장 홍성익)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우천면 정금민속관에서 하버드, 이화여대 대학생 35여명을 대상으로 횡성회다지소리 시연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시연행사는 2016 이화-하버드 여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대학생들이 △장례문화관 관람 △회다지 인형극 관람 △‘전통장례 재연 절차’와 ‘회다지 유래 등 설명’ 동영상 시청 △전통장례 시연과 회다지소리 공연 관람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하버드대학생들과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는 횡성회다지 유래 등 영문소개와 영문자료를 준비하고, 통역을 지원했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시연행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횡성회다지소리를 국내ㆍ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이화-하버드 여름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하버드대 학생들과 이화여대 학생들이 하버드대학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학점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