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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서 구제역 발생 방역당국 초비상

민족 대이동 설 명절 앞두고 명품 횡성한우도 바짝 긴장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4일
ⓒ 횡성뉴스

축산농가들의 겨울철 복병인 구제역이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해 축산 농가 및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설 명절 민족 대이동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나 발생 하루만에 구제역 확진이 8곳으로 늘었다. 

경기 안성시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금광면의 또 다른 축산농가 9곳을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6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양성면 한우농가 역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롭게 구제역이 확인된 7곳 중 금광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들은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축산농가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양성면 한우농가는 직선으로 11∼12㎞가량 떨어져 있다. 

금광면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 6곳의 축산농가에서는 젖소 131두, 한우 89두, 육우 621두를 사육중이며 양성면 농가는 한우 97두를 사육 중이다.

이에 따라 금광면 인근 농가 6곳의 젖소 131두, 한우 89두, 육우 393두 등 613두와 양성면 농가의 한우 97두를 긴급 살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에서 4천3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인 82개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세종·대전 등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려 우제류 가축과 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이동을 금지했다. 

농식품부와 경기도 등 축산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가 있는 안성시는 물론 용인, 평택, 이천 등 인접 지역까지 확대해 전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할 방침이다. 긴급 백신 접종은 기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경기도에는 1만2천600여 농가에서 소와 돼지 등 269만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한편 명품 횡성한우도 비상이 걸렸다. 횡성군에 따르면 경기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긴급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11∼12월 축산농가에 구제역 관련 소독약을 배부했으며 현재는 횡성읍 조곡리에 거점 소독시설을 한곳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은 2000년 국내에서 처음 발병한 뒤 2010∼2011년 겨울과 2015∼2016년 확산해 겨울 축산 농가에 큰 피해를 줬으며 이후 ‘2가 백신’(O형 + A형) 접종이 이뤄진 뒤에는 2017년 연천 등 3개 시·군, 지난해에는 김포 1개 시에서만 발병했다. 

횡성군은 지난 2011년 구제역 때 횡성한우 4천660마리와 돼지 6만4천278마리 등 7만여 마리를 살처분 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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