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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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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공항이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계 기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종전 주 7회에서 11회 운항한다.
한국공항공사 원주공항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휴가철에 맞춰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증편 운항하고 이용객 수가 많을 경우 정식 증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원주에서 오후 1시 20분, 제주는 오전 11시 25분 각각 출발하는 등 일일 1회 운항하여 이용객의 관광 일정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해 불만도 높고 이용들이 기피해 왔는데 이번 증편 운항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원주·횡성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하계 운항 계획을 살펴보면 원주발 제주도착 비행기는 월, 수, 금, 일요일에 1회 증편돼 오전 8시 50분 출발해 오전 10시 제주에 도착한다. 또 제주발 원주도착 비행기의 경우 화, 목, 토, 일요일 한차례 증편돼 오후7시 10분에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8시 20분에 도착하게 된다. 기존에 원주공항에서 운항되던 제주도 비행기 운항시간과 노선은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횡성읍 곡교리 공항 근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그동안 원주·횡성공항은 일일 1회 운항하여 시간때가 맞지 않아 많은 이용객들이 타지역 공항을 이용했다”며 “이번 하계 증편운항으로 이용객이 많이 늘어 공항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원주(횡성)공항 지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하늘길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 같은 증편 운항과 관련 최근 대한항공과 합의했으며 항공기는 138∼188석 규모로 승객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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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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