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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 “숨 쉴 수가 없다”

횡성군 5월 이후 미세먼지 살수차 운행 가능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1일
↑↑ 지난 5일 관내가 최악의 미세먼지로 뒤덮인 가운데, 민간 채석 사업장의 덤프트럭들은 마른 도로로 마을을 수시로 통과했다.
ⓒ 횡성뉴스


3·1절 시작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극심한 대기질이 이어지면서 지난주까지 계속됐다. 횡성군을 포함한 강원 영서를 비롯해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제주 등 12개 시·군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기상청 에어코리아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5일 횡성군 미세먼지(PM10) 농도는 새벽부터 매우나쁨 단계를 보였다. 이날 △새벽 1시 174㎍/㎥ △새벽 3시 173㎍/㎥ △아침 6시 162㎍/㎥ △아침 9시 205㎍/㎥ △낮 12시 234㎍/㎥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 다음날인 6일 역시 미세먼지(PM10) 183㎍/㎥, 초미세먼지(PM2.5) 145㎍/㎥으로 측정됐다.

환경부는 앞선 4일 강원 영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밝혔다. 이에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됐다. 횡성군 또한 5일(홀수)·6일(짝수) 차량 2부제를 실시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석탄화력발전소, 제철공장,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은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아파트 공사 터파기 등 날림(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 또한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관내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업체가 1월기준 채석장 2개소, 건설업체 131개소다. 하지만 민간사업장은 비상저감조치 의무적용대상이 아니여서 행정당국이 강제로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등이 불가능해 사업장 인근 주민은 짙은 미세먼지에 비산먼지를 더한 쾌쾌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지난 5일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아파트 공사 현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소에 살수차 운영, 공사시간 변경·조정 등의 조치를 권고·동참을 안내했다”며 “하지만 민간사업장 운영에 행정이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은 없어 자발적인 동참이 있어야 조치 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악의 미세먼지로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긴급차관회의에서 기존 저감조치 외에 살수차 운행 확대, 차량 공회전 단속 강화, 다중이용시설 주변 물청소 등 대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도로에 물을 뿌리기 위해 살수차를 준비중에 있다. 5월 이후에 운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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