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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쌈짓돈’ 모금

“타인의 슬픔에는 배려의 주저함이 없어야”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3일
ⓒ 횡성뉴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중의 하나가 몸은 늙어도 생각은 늙지 않게 살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강원도 동해안의 큰 산불로 해당지역의 주민들이 큰 재난을 겪는 것을 전 국민이 안타까워했고 지금까지 온정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횡성소망이룸학교 성인문해 초등과정 3단계 어르신과 중학과정을 배우는 어르신(평균나이 75세), 문해교사 등 30명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한 계기는 지난 4월 25일 수업 전 각자 준비한 봄나물로 점심 때 비빔밥을 준비하면서 산불피해의 근심어린 대화를 나누다 전국의 모금활동에‘우리도 함께 하지?’라는 누군가의 의견에 어르신 모두의 의견일치로 쌈짓돈 35만원의 성금을 이틀만에 모은 것.

군 주민복지지원과 평생학습담당자는 “이번 횡성소망이룸학교 어르신들의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은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익숙한 성금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며 “어르신들의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쌈짓돈 모금의 구체적인 대화는 곁에서 직접 들을 수는 없었지만 ‘남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인지상정의 정서가 깔려있고 우리가 알고 있지만 행동이 앞서지 않는 ‘배려’라는 훈훈한 ‘정’(情)이 묻어 있다”고 말했다.

문해교사는 “횡성소망이룸학교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는 어르신들 모두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 자신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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