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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전단지·벽보 불법 부착 횡성군이 앞장서고 있다

타 시군 보상금까지 주면서 도시미관 조성하는데 대조적
주민들 “차라리 SNS 등을 이용하면 홍보효과도 클 것”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31일

ⓒ 횡성뉴스
각 자치단체 마다 나날이 증가하는 불법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을 제거해 쾌적한 도시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벽보는 장당 100원, 전단은 장당 3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제주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10월 말까지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시범 시행해 총 23만7,765건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하고 197명에게 2,500만원을 지급했고 금년 상반기에는 총 49만5,797건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시민 210명에게 2,6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서울시 강북구는 ‘불법 전단지 없는 깨끗한 강북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방학기간 중 관내 중·고등학생이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불법전단지 등 수거 학생봉사활동 인증제’를 실시했다.

수거 인증제는 지역의 불법전단지 및 벽보를 70장 이상 수거해 구청 건축과 광고물 정비팀으로 제출하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실시해오고 있다.

ⓒ 횡성뉴스

이처럼 전국 각 시군에서는 불법벽보와 현수막 전단지 등을 보상금을 지급해 가면서 도시 미관을 보호하고 주민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횡성군은 이를 역행이라도 하듯 행정기관과 그 유관 기관단체에서 불법현수막을 게첨하고, 시가지에 불법으로 벽보를 붙이고 있어 행정이 불신을 받고 있다.

주민 홍 모씨는 “행정기관에서 모범을 보이고 주민에게 계도를 해야 할 판에 앞장서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러니 아무리 불법을 하여도 단속도 못하고 단속할 명분도 없다면서 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 자치단체는 전단지로 각종 행사나 홍보를 하고 있지 않는데 횡성군은 일반 주민들의 업소보다 앞장서 전단지를 주로 이용해 전단지 홍보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대변화에 뒤떨어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주민 김 모씨는 “횡성에서 신문을 보면 유난히 관공서 전단지가 자주 끼어있다”며 “전단지 사용을 규제해야 할 기관에서 전단지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또 김 모씨는 “요즘 정보화시대로 대부분 군민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어 차라리 SNS 등을 이용하면 홍보효과도 클 것이고, 불법도 사라질 것인데 왜 2∼30년 전에 사용하던 벽보나 현수막·전단지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불법현수막과 벽보, 전단지는 행정기관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도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횡성군은 오히려 이를 계도하고 모범을 보여야할 곳에서 벽보나 전단지를 사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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