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11-19 오후 03:06: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횡성군, 보행자·운전자 규정준수율 전국 ‘상위권’… 교통안전 ‘불안’

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82개 군 중 24위
교통안전은 사망률 높아 50위 ‘하위권’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횡성뉴스
횡성군이 국토부가 실시하는 ‘교통문화실태조사’에서 보행행태·운전행태는 상위권, 교통안전은 하위권으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고령층 증가로 높은 교통규정 준수율에 비해 사망자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교통사고가 집중된 가을철 ‘노인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교통문화실태조사’ 통계정보 보고서는 4개 항목(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기타)으로 나눠 4월∼10월간 조사해 그해 연말에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군은 교통문화지수를 82.17점 받아 전국 82개 군 중 24위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4개 항목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인 것은 보행자가 기준인 ‘보행행태’였다. ‘보행행태’는 15점 만점으로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10)’‘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5)’이 계산되는데, 군은 14.54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순위가 낮은 항목은 50위를 받은 ‘교통안전’ 항목이다. 교통안전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6.4)’‘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4.0)’‘인구 10만 명당 음주 및 과속운전 사망자수(1.6)’‘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13개 세부항목·10+0.8) 등으로 계산된다.

연도별 군 교통안전 순위는 △2011년 74위 △2012년 73위 △2013년 60위 △2014년 67위 △2015년 55위 △2016년 15위 △2017년 50위를 기록했다. 2016년 처음으로 상위권으로 올랐다가 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군의 인명피해 비율이 높은 원인은 두 가지 이유로 전해졌다. 첫째는 ‘부주의’로, 군은 운전자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신호 준수율’ 등을 계산하는 운전행태 평가에서 2016년 55점 만점에 38.59점을 받으며 전국 82개 군 중 2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해 교통사고는 257건으로 2011년부터 2017년 사이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또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리포트를 살펴보면, 지난 6년(2011년∼2016년)간 횡성군 교통사고 건수는 1,309건으로, 전체 사고 중 ‘차(車)대사람’ 사고가 75.1%(983건)로 차대차, 차량 단독 사고 보다 월등히 높았다. 군은 같은 기간 도내 18개 시·군 중 9번째로 사고가 잦았다.

두 번째 원인은 작은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는 고령층 증가로 알려졌다. 지난해 12명 사망자 중 7명이 71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가을철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노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전국 계절별 2011년∼2016년 교통사고 건수는 △봄(3월∼5월) 33만9,971건 △여름(6월∼8월) 34만612건 △가을(9월∼11월) 35만6,318건 △겨울(12월∼2월) 30만32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사계절 중 가을이 7,9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인 여름(6,936건)보다 13.2%(1,054건) 높게 나타났다.

횡성군 계절별 교통사고 건수는 같은 기간 △봄(3월∼5월) 292건(사망자수 21건) △여름(6월∼8월) 383건(사망자수 26건) △가을(9월∼11월) 371건(사망자수 31건) △겨울(12월∼2월) 263건(사망자수 15건)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았다. 하지만 횡성경찰서는 계절별 교통사고 집계 건수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횡성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군 자체 분석 결과, 시기가 구별될 정도로 교통사고가 집중돼 발생한 기간은 없다. 또 인명피해 현황은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추석 연휴 기간 특별근무 체계로 전환을 통해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특히 추수 시기를 맞아 농기계 관련 사고에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가 발표한 ‘2017년 교통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는 17개 시·도 중 81.12점으로 10위를 차지했고, △원주시 92.26점(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중 1위) △동해시 85.17점(인구 30만 이하 49개 시 중 9위) △춘천시 85.11점(10위) △속초시 84.27점(14위) △강릉시 82.23점(26위) △태백시 81.67점(29위) △삼척시 80.86점(32위)이다.

도내 11군은 △양구군 83.70점(전국 82개 군 중 14위) △영월군 82.46점(21위) △횡성군 82.17점(24위) △홍천군 81.94점(25위) △인제군 80.14점(37위) △정선군 77.72점(54위) △철원군 76.41점(61위) △고성군 75.46점(63위) △양양군 75.21점(64위) △평창군 74.27점(69위) △화천군 67.24점(76위)이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동영상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749
오늘 방문자 수 : 3,857
총 방문자 수 : 10,563,599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277-4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재관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Copyright ⓒ 횡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