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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사실상 취소

오는 9일 축제위원회 총회서 최종 결정 … 내년 기약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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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오는 7월 9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 총회의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올해 축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 주민건강 보호차원에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치르지 못한 축제를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고 풍성하게 치러내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히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표한상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대표 축제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더욱 발전된 토마토축제를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안 받아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내년에는 둔내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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