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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르게 행동하면 민심만 분열시킨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5일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잡음에 이어 우천면의 화상경마장 유치 건으로 지역이 어수선하다. 

우선 우천의 화상경마장 유치 건은 한국마사회에 서류를 제출해야 할 신청 마감기간인 지난달 말까지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역에는 일부 사회단체에서 화상경마장 유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아직도 곳곳에 붙어있다. 

화상경마장을 유치하려면 군수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 또한 사전에 군수나 지역에 충분한 조율도 없이 추진하려다 제동이 걸린 것이다. 

예전에도 한 군수는 화상경마장을 유치하려면 우천면민들의 요구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횡성군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바 있다. 

특히 이전에는 화상경마장 유치를 놓고 일부 마을이장이 중도에 사퇴를 하는 불상사도 발생하였다. 일부이긴 하지만 이장들이 찬성이나 반대를 한다고 마을일을 중도에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것은 마을을 분열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만 분열시킬 뿐이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놓고도 지역이 어수선하고 우천면의 화상경마장 유치를 놓고도 잡음이 일고 있다. 

이 모두는 사전에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음에도 있지만 절차나 순서를 무시하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모든 사안을 추진하려면 주민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주민에게 공감대와 당위성으로 설득을 하여야 하는데 일부 몇몇이서 일을 추진하려니 잡음만 일게 마련이다. 

그동안 논란이 일던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의 건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와 논의를 한다는 반가운 얘기가 나온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은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또한 지역의 큰 관심 사안으로 양쪽 모두 대안을 가지고 상대방이 납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협상의 장이 되어야 한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보다 상대방도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어 중장기적인 대책도 병행되어야 한다. 

횡성한우 브랜드를 무조건 단일화를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지역의 한우 유통구조나 판매점 실정 등도 고려해 횡성한우 관리 체계도 다루어져 하루 속히 협상이 결말나기를 기대한다. 흔히들 긴병에는 효자가 없다고 한다. 무엇이든 길게 끌면 지역만 분열되고 횡성한우의 인지도에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번에 다시 열리는 횡성 한우브랜드 통합의 협상 테이블은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지역에 이슈가 되는 각종 사안이 있다면 사전에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일을 처리하길 바란다. 섣부르게 행동하여 지역만 분열시키고 민심만 흐트려 놓는 일들은 절대 삼가 하길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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