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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수려한 고향 명산 산행합니다”
횡성군향우회 … 이달 31일 안흥면 사재산 등산 계획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5월 27일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재경 횡성군민회(회장 노영만)가 고향의 정취를 직접 체험하고, 고향 선‧후배 및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31일 고향 명산을 찾는다.
재경 횡성군민회 태기산악회(대장 박명도, 둔내 출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산행은 안흥면 상안리에 소재한 사재산으로, 안흥면민들도 함께 산행을 하면서 시산제도 지낼 계획이다.
또한 산행 후에는 안흥면 상안리에 위치한 서초구 수련원에서 면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감있는 대화도 나눌 계획이다.
|  | | | ↑↑ 매년 정기적으로 9개지역을 순회하며, 고양의 명산을 산행하는 재경 횡성군민회는 지난해 횡성읍에 소재한 덕고산을 등반했다 | | ⓒ 횡성신문 | |
이번 산행을 추진한 횡성군민회 태기산악회 박명도 대장은 “태기산악회는 고향을 떠나 각양각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결성되어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고향의 명산을 방문‧산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횡성읍민과 함께 덕고산을 산행했고, 이번에는 안흥면민과 함께 사재산을 산행할 계획으로 9회째를 맞고 있다”며 “고향민들과의 만남과 산행을 통해 그리운 고향의 정취를 만끽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 횡성군민회는 이날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오전 7시 서울역 광장과 광진구 테크노마트 앞에서 각각 출발해 10시경 안흥면사무소에 도착해, 면민들의 환영을 받은 뒤 산행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안흥면 상안리에 소재한 사재산은 해발 900m로 태백산맥 지맥에 속하는 명산으로 주변으로는 삿갓봉(1030m)·솟대봉(884m) 등이 있으며, 사방이 급경사로 서쪽 사면에는 상안저수지가 있고, 군도 4km와 임도 19km를 포함 총 연장 23km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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