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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고향에서 정겹게 만납시다”
재경 횡성군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 화합과 우정 나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1월 31일
|  | | | ⓒ 횡성신문 | |
재경 횡성군향우회(회장 노영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강원도민회관 지하1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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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만 횡성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향우회장과 회원, 한규호 횡성군수와 황영철 국회의원, 윤세종 군의회 의장, 최욱진 횡성교육장, 강원도내 시·군향우회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총회는 2009년 한해 동안 활동한 주요 사업과 결산보고, 신년 인사 및 덕담, 만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  | | | ↑↑ 재경 횡성군향우회 노영만 회장 | | ⓒ 횡성신문 | |
이날 노영만 회장은 “5만 출향민이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40년전에 고향을 떠나신 어르신께서 향우회를 조직했고, 향우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상부상조하면서 고향을 위하고 고향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올해도 향우회 행사와 함께 고향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많이 있다.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희망찬 한해가 되리라 믿는다”며 “고향을 뜨겁게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과 회원 상호간 깊은 우정으로 하나되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천해 나가는 의지의 횡성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  | | | ⓒ 횡성신문 | |
한규호 군수는 “재경 군민회의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농촌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군수가 되어서 4년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군민들이 신바람 나도록 일을 했다. 그래서 3년 연속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기업도 많이 몰려오는 등, 고향 횡성은 날로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젠 비전과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 출향인사들이 함께 어울리고 상생하면서 작지만 강한 횡성, 작지만 풍요로운 횡성, 작지만 행복한 횡성을 만들어 가는데, 향우회원들의 힘과 열정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세종 군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는 짝퉁 횡성한우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향우회원님들께 걱정을 끼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의회에서는 횡성한우를 대한민국의 명품 한우로 보호·육성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였고, 전국 지방의회 최우수 의정활동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의회에서는 횡성한우가 세계에 우뚝 서는 명품한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향우회원들의 고향인 횡성을 발전시키고 부모형제, 선·후배인 고향의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횡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 ⓒ 횡성신문 | |
한편, 재경 횡성향우회는 올해부터 고향의 군민들과 하나되어 마음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많이 마련함은 물론, 내년에는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를 고향에서 부모형제, 선·후배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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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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