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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내 마음의 보석상자 ⑶ 『 삶은 인간 관계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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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사람이란 개인이 아니라 관계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사람을 한자로 인간(人間) 즉 ‘사람 사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상대방과 제대로 관계를 맺을 때라야 참사람이 된다는 의미이다. ‘NQ로 살아라. 공존지수인 NQ는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남을 배려하여 자신과 상대가 함께 성공하는 개념이다.
21세기가 추구하는 인간은 부드럽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지성적이고 인간관계가 좋아서 팀워크를 잘 살려 나가는 유형이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은 MBA 과정에서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기업성공 요인을 조사하였다.
결과 응답의 93%가 성공요인으로 대인관계를 뽑았다.
또 다른 조사에서 최근 10년간 직장을 잃은 사람들 중 85%의 해고원인이 업무능력 부족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능력 부족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미래 한국인의 핵심 역량 증진을 위한 10가지가 있다.
1.대인관계능력 2.자기관리능력 3.의사소통능력 4.진로개발능력 5.정보처리능력 6.문제해결능력 7.창의력 8.시민의식 9.기초학습능력 10.국제사회문화이해력
이제는 국영수 교과 지식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의 전환되고 있다. 공자 맹자 노자의 영원한 스승이 놀자이다. 어린 아이는 잘 놀아야 잘 큰다. 놀면서 소통하고 원활한 관계를 맺는다. 잘 노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고 인성의 핵심이다.
인생(人生)의 사람 인(人)은 두 사람이 의지하는 모습이고, 날 생(生)은 소 우(牛)와 한 일(一)의 합성어로 살아가는 것은 소가 외나무다리를 지나는 것처럼 외롭고 위태로워 만남이 필요한 것이다. 만남 = 맛남, 서로 만나서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맛깔스런 대화를 나누면 우정이 꽃피며 원만한 관계가 증진된다.
만남은 관계완성으로 우선 친구사이가 핵심이다. 즉 친화만사성(親和萬事成), 친구와 화목하면 인간관계가 원만히 이루어진다. 친구는 비교와 경쟁의 대상자가 아니라 나의 부족한 면을 메워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를 믿어주는 친구의 힘에 의지하고 성장하면 성공할 수 있다.
친구는 삶의 동반자, 행복의 충전소이다. 인간의 원대한 목표는 우선 자기 완성을 하고 관계 완성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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