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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50) 『 회복탄력성을 기르자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01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인생은 육상의 뛰어넘는 허들경기처럼 어려움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이 필요하다. 

몸의 힘이 몸의 근육에서 나오듯, 마음의 힘도 마음의 근육에서 나온다. 마음의 근육이 단단하면 어떠한 역경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은 힘이 생긴다. 그 힘이 마음의 근력 즉 회복탄력성이다. 

1955년 미국 하와이 주 북부 카우아이 섬에서 부모들의 가정불화, 이혼,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실직, 미혼모 등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해 보았다. 

201명이 학교생활 부적응과 갈등, 학습장애 등을 일으켰다. 청소년이 되어서도 우울증, 성폭력 사건, 범죄 등에 연루되어 있었다. 그러나 고위험군 201명 중에서 무려 72명은 마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처럼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삶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마음의 근육이다. 이 마음의 근력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힘든 환경 속에 꿋꿋이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을 무조건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아존중감을 길러가며 타인을 배려하고 제대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 마음의 근력이고 회복탄력성이다. 

사람 없이도 못 살지만 사람 때문에 괴로워한다. 관계에 데인 상처는 치유가 어렵다. 데인 관계에서 대인 관계를 만들자. 가화만사성을 넘어 관계만사성이 행복 방정식이다.

사람의 표정에는 감정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 몸의 근육에서 만들어내는 얼굴 표정이 뇌신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얼굴표정은 뇌의 감정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유리창과 같다. 

폴 에크만은 인간의 웃음 중에서도 긍정적 정서가 반영된 진짜의 환한 웃음을 ‘뒤센의 미소’라고 이름 지었다. 뒤센의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뇌는 긍정적 정서를 띠고 있는 데 이 긍정적 정서가 회복탄력성의 원천이다. 

미국 밀즈 칼리지 졸업생 141명의 졸업 앨범 속에 50명의 얼굴 표정은 눈꼬리 근육이 수축되어 눈이 반달 모양이 되는 환한 뒤센 미소를 보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인위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 졸업생들이 각각 27세, 43세, 52세가 되는 해에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뒤센 미소 집단은 인위적 미소 집단에 비해 훨씬 건강하며 생존율도 높고 결혼생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착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고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이 되어 행복하며 긍정성의 선순환이 일어났다.

 이렇게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워야 한다. 그러면 실패를 할 수 있어도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음의 근육, 마음의 힘, 회복탄력성은 자기조절능력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켜야 하고,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 반응을 억제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처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원인분석력을 길어야 한다. 다시 말해 나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인도의 인사말 ‘나마스떼’는 ‘지금 여기의 당신을 존중하고 사랑한다.’이다. 대인관계는 소통능력, 공감능력, 자아확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자아확장력이란 내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다. 자아확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마스떼를 실천하며 살아간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사람들은 1만원권 지폐를 생각하자. 지폐의 가치는 밟아도 구겨져도 찢어져도 1만원은 1만원 그대로다. 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 해도 나는 나일 뿐이다. 타인이 비난하고 흉본다고 해서 나의 가치나 존재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의연한 마음의 근육을 길러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탄력성을 길러보자. 회복탄력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우리 자신을 만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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