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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에 띄우는 아침편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0일
↑↑ 원 재 성
본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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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횡성은 상생은 정말 불가능 할까? 횡성군민이면 요즘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화두일 것이다.

수년째 반복되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의 브랜드 싸움을 비롯해, 여·야로 나뉜 정치인들로 인해 힘없는 주민들의 눈치 싸움까지, 네 편 내편이 갈려 너는 절대 안되고, 네가 잘되느니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같이 망가지자는 식의 진흙탕 싸움도 도가 넘은지 오래다.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는 것을 당사자들도 모두 알고 있을 터인데 그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으니, 해결 방법을 찾을 길 없는 우리 서민들은 한숨만 쉴 뿐 달리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면서 군민들이 가졌던 다의적(多義的) 개념의 희망과 기대는 포기 된지 오래고 이제는 지역민의 삶이 중앙정부의 지배를 받는 관선시대로의 회귀를 원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그 창피함을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할까?

우리횡성은 지방자치제 정치를 할 자질과 능력이 정말 안되는 것일까?

군민들은 진보와 보수가 아닌 네 편과 내편으로 갈려 있고, 의회는 모든 사안을 옳고 그름이 아닌 4대3의 구조로 남은 3년을 보낼 기세이고, 25년 전 현안사업이었던 국도5.6호선 확포장문제와 비행기소음 문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 등 각종 현안은 아직도 진도 없는 진행형이고, 누구하나 권력을 잡으면 양보하는 사람 없고, 현안문제를 명쾌히 해결할 능력 있는 위정자 하나 없는 것이 오늘날 횡성 지방자치제의 정치 현실인 것인가? 아무리 좋은 생각과 방법이라도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밀고 나가면 아집이 되는 것이다.

조금은 늦더라도 서로에게 이해를 구하고 함께 하는 것이 지방자치를 하는 진정한 의미이며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해 지는 일인 것이다. 위정자들이 못하면 군민들 스스로 노력해서 우리횡성의 특색에 맞는 정치로 횡성의 발전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편먹기에 속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다행이도 우리 횡성군에는 대통합위원회라는 막강한 조직이 있다. 통치를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져 처음부터 호위무사란 의심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인내하며 횡성발전을 고민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덕망 있는 분들을 협의회장으로 모셔 안정 속에 군민들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려 했지만 제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겠다. 이번 박명서 횡성군대통합위원장은 실무형 위원장이라 할 수 있겠다.

군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거치며 누구보다 군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성격상 누구에게 맹종하지도 않을 것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로 추진력도 대단하리라 판단된다. 또한 아무생각 없이 쉽게 위원장직을 수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본인이야 피곤하겠지만 어차피 맡은 조직이니 만큼 횡성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리라 믿는다. 

우리횡성군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 하지만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1인당 지역 GDP는 서울의 50%에 머물고 있으며 빈 상가는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젊은이의 일자리 찾기 어려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누군가는 나서서 현실을 외면한 채 자존심 싸움에 목숨을 건 듯한 위정자들에게 경고하고 군민을 이해 시켜야 할 것이다.

그 적임자가 나는 박명서 대통합 위원장이라고 판단된다.

우리 횡성군이 이대로 갈라지고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바라는 군민들은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군민들도 기대를 하고 힘을 보태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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