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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에 띄우는 아침편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7일
↑↑ 원 재 성
본지 전무
ⓒ 횡성뉴스
4만7천명이 사는 우리횡성에 현재 사육되는 횡성한우 5만두가 넘어섰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정말 헷갈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횡성한우는 횡성을 대표하는 산업 일뿐만 아니라 횡성을 상징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줄어드는 농촌인구를 늘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행정은 온갖 정책으로 애를 쓰고 있는 현실에 횡성마을 곳곳에 들어서 있는 축사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갈등을 자치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급기야는 일부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이제 횡성에서는 더 이상 축사를 짖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더니, 조례개정을 통해 아예 법적으로 더 이상 횡성한우의 증가를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권리는 헌법에도 보장되어 있는 당연한 권리이다.

하지만, 횡성의 대표 산업인 횡성한우를 지키고 육성하려면 어쩔 수 없이 분뇨 냄새를 맛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모순이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엔 현재의 조례나 일부주민들이 주장하는 축사 증·개축의 문제에서 그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유을 두가지로 크게 나눠 생각해보면 첫째, 가축분뇨의 냄새는 축사면적의 크기에 결정되는 것보다. 축사의 관리상황에서 오는 영향이 더 많기 때문이다.

둘째, 안타깝게도 우리횡성은 이미 초창기 한우 육성법에 따라 마을곳곳에 축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사 민가로부터의 이격 거리의 길고 짧음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것이다.

그렇다는 횡성의 대표적인 산업인 횡성한우도 살리고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실효를 거두려면 어떠한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각자의 훌륭한 생각이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우선적으로 행정에서 축산농가지원에 있어 사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한우사육 농가들의 사육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농가들 스스로가 축사에 깔아주는 톱밥등 비용이 많이 드는 환경 개선제을 정상적으로 자주 갈아주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지원되는 축사건축비나 사료보조금 등을 줄이고 축사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해주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들도 효율성 있게 잘 자랄 것이고 주변 민가에 분뇨에서 오는 냄새도 효과 있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사육환경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와 강력한 단속이 필수적으로 동행되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복지 축산까지는 당장에 이루지는 못하겠지만 보다 더 적극적인 친환경 축산을 통해 이웃에 대한 피해도 줄이고 농가에도 보다 장기적인 측면의 효율성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웃간의 분쟁을 줄이고 우리횡성의 자랑인 횡성한우를 더욱더 명품화 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운동과 정책이 동반되기를 간절이 바란다.

“횡성한우! 이제부터는 친환경입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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