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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광역수렵장 이용에 안전이 최우선 돼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2일

↑↑ 이 종 성 경위
횡성경찰서 서원파출소
ⓒ 횡성뉴스
겨울이 다가오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5개 시·군(강릉, 양양, 홍천, 횡성, 평창)에서 광역수렵장을 지난 12월 14일부터 2021년 3월까지 4개월(107일)간 운영하고, 2,000명의 엽사가 수렵활동 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수렵 엽사가 200명으로 수렵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제한하고, 수렵대상은 멧돼지 무제한, 고라니는 1만 마리로 포획을 제한한다.

포획보상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멧돼지는 50만원, 고라니는 10만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매년 순환수렵장이 개장하면 총기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유해조수로부터 피해를 입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농민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을 해 수렵장을 이용하는 엽사들의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수칙준수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수렵장내에서의 총기 오발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엽사들의 부주의 ▲금지구역에서 불법 수렵 ▲타 지역 엽사의 수렵장 지형 미인지 ▲총기사고의 처벌기준 미약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엽사와 엽사 간의 총기사고는 대부분 기본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고 있으며, 엽사와 일반인 간의 총기사고는 오인·오판사격 때문에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수렵장 개장 첫날 경북 칠곡군 한 논에서 50대 엽사가 동료를 꿩으로 착각해 발사한 엽총 산탄에 50대 동료가 다치는 안전사고가 있었고, 앞선 2014년 12월에 원주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노인을 엽사가 고라니로 착각하여 엽총을 쏘는 안전사고도 발생했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의 안전사고로 ‘수렵총기 안전관리 대책’ 강화로 수렵 전 안전교육, 실탄 소지량 확인, 출·입고시간준수(07∼19시) 등 과실사고 방지를 위해 강원도에서 엽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했으며, 총기 출·입고 관리를 하는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도 총기 입·출고시 안전교육과 수렵인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따라서, 엽사들도 총기사용 전 반듯이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총구는 항상 하늘로 향하게 하며, 방아쇠는 안전장치를 꼭 해두고, 이동시 총과 실탄을 분리하는 등 총기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며, 주민들도 인근에 수렵장이 개장했다면 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과 모자를 써서 오인사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수렵장 안전사고가 개장 첫날부터 발생했었다는 통계가 있듯이 3월 말까지 계속되는 수렵장에서 엽사들은 기본안전수칙부터 철저히 지켜 농민을 도우려는 손길이 오히려 농민을 울리는 더 이상의 총기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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