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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의원 5분 자유발언 “횡성 고속철도시대 개막에 따른 준비 필요”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

안녕하십니까? 김은숙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이렇게 제27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대균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항상 횡성군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공무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선수단과 관람객이 이용할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고속철도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원주~강릉 고속철도 사업은 총 연장 120.7km로 3조76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2년 4월에 착공, 올해 말 개통하여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역까지 시속 250Km 속도로 운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철도선로 공사는 이미 완료되어 8월 초부터 KTX 열차가 시범운행을 시작하였고 올해 12월 개통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빠르고 안락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횡성은 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원주~강릉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횡성역과 둔내역 2개의 역사가 생기고 서울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명실상부한 고속철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우리고장 횡성이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진부역까지 무정차 8회, 서울역 경유 8회, 청량리에서 진부역 35회 등 총 51회 운행할 계획만 정해져 있을 뿐 동계올림픽 이후 운행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올림픽 이후 출발역이 청량리역이 아닌 다른 역이 될 경우, 그리고 운행횟수가 현저하게 떨어질 경우 고속철도에 대한 교통편의성과 효율성이 적어져 수도권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이용횟수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횡성역과 둔내역이 유명무실한 통과역으로 전락하지 않고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원하는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렴하여 이해관계가 같은 강릉시, 원주시, 평창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국토부에 의견을 개진하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설득하여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횡성역, 둔내역의 역세권 개발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입니다.
횡성과 둔내 이 두 지역의 역세권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그리고 역세권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는 단순히 이 두 지역의 발전을 넘어서 우리 수도권 횡성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적으로는 횡성전통시장, 치악산, 웰리힐리파크, 숲체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면 횡성군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차적으로는 수도권 한 시간 내 진입이 가능해 짐으로써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5만군민 횡성을 넘어서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통해 횡성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런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세권 개발과 관련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하였고 이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얼마 전에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아쉬운 점은 고속철도 개통이 채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서야 연구용역이 끝난 것은 시기적으로 좀 늦은 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역세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 교통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까지 생각한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또한, 횡성과 둔내 역세권 개발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을 설득하고 각종 절차를 거쳐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3~4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게 됩니다.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우리 횡성군의 발전에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일 수 도 있습니다.

얼마 전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양양, 속초 등 종착지역과 인근 관광지는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였으나 통과지로 전락한 인제, 홍천 지역경제는 급속도로 침체되었습니다.

지금 이 속도로 역세권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면 원주~강릉 고속철도가 개통되더라도 당분간은 역세권으로서의 큰 의미가 없을뿐더러 많은 관광객들이 횡성을 찾아오기엔 매력요소가 부족한 강릉을 갈 때 그저 차창 밖의 통과역으로 존재할 우려가 듭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우리 횡성이 날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과 교통, 관광인프라 구축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속도를 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횡성군민들은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현장을 다니면서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군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언제 개통이 되는지?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는지?
서울까지는 몇 분 정도가 소요되는지?

이런 기초적인 사항부터 역세권 개발과 교통인프라, 향후 고속철도로 인하여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군민들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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