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업무보고회

2019년도 당초예산의 효율적인 편성을 위해 각 부서별 예산관련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회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횡성군이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역점사업에 대한 자체 타당성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가 일자리 및 복지분야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사업에 예산을 집중투자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비 매칭예산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횡성군은 내년도 세입에 비해 복지사업 확대에 따라 군비 부담이 지속 증가 하고, 경상적 경비, 공공시설 운영비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축소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루지체험장 및 도심 물놀이장 조성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재정법이 바뀌어 성과계획서를 작성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이 의무사항인 만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 편성단계부터 철저히 사업 적합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세입세출 전망에 따라 연례 반복적인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