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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복선전철 횡성역사 생운리로 마무리 됐다

인근부대 보안과 철도공단 비용이 문제 당초대로 추진
청룡리냐 생운리냐 일부 주민 갈등 종지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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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복선전철 횡성역사를 위치를 놓고 그동안 횡성군은 횡성역사가 생운리로 들어설 경우 간이역으로 전락해 지역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철도, 공항, 도로 등 교통망 SOC를 연계하는 복합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서 횡성역사의 청룡리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관기관에 수십 차례에 걸쳐 협의하였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타당성 분석 결과, 이전 시 터널 또는 교량 개설과 배선 연장 등에 따른 수백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 발생과 열차 탈선 방지와 궤도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역사 도착 전까지 약 1.2㎞의 직선 구간이 필요하지만 청룡리 위치에는 직선구간 설치를 할 수 없는 등 지형적, 기술적으로 이전이 불가능하고 또한 인근 군부대는 부대 주요시설의 보안 및 방호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에 따라 횡성역사 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횡성군은 생운리 횡성역사와 둔내역사 등 역세권 개발 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생운리 횡성역사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진입로 개설과 우천면 정금리 구간 터널의 노선변경, 둔내역 횡단 통로 확장 등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원주∼강릉 복선전철 횡성역사 위치를 생운리냐 청룡리냐 놓고 일부 주민들의 갈등이 빛어졌으나 지난 23일 횡성군은 공식입장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인근 군부대의 입장을 고려해 횡성역사 위치는 당초 예정데로 생운리로 결정하고 앞으로 역세권 개발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해 그동안 지역에 잡음이 일던 횡성역사 이전 건이 마무리되었다.

군 관계자는 “횡성역 이전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지역발전 위해 분명하지만 군부대의 작전상 보안문제 등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기술적인 판단을 존중해 횡성역사 이전 추진을 불가피하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인 횡성역 역세권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철도 개설에 따른 지역 발전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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