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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 횡성경찰서 제61대 설광섭 서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04일
ⓒ 횡성신문
제61대 횡성경찰서장으로, 설광섭(43세) 경찰청 발전전략팀장이 지난달 24일 취임했다.
설광섭 서장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1989년 경찰대학 5기로 경찰에 봉직했다.

강직하고, 온화하며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빈틈없는 강한 추진력을 지닌 설광섭 서장은 그동안 경찰대 치안연구소, 경찰청 경비2과, 경찰청 창의혁신과, 경찰청 기획계장, 발전전략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에 본지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자율과 자존을 횡성경찰의 기본 활동지침으로 삼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횡성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는 설광섭 서장을 만나, 앞으로의 치안행정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횡성은 제2의 고향, 맞춤형 치안서비스 전개
믿음직하고 신뢰받는 횡성경찰상 확립 최선

■ ‘미래청정법인 횡성’을 추구하는 제61대 횡성경찰서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에 대해?
무엇보다 일선 서장으로 처음 나아간다는 기대감·설레임과 함께 횡성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치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소임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특히 취임 이후 지구대와 파출소를 순회하면서 바쁜 일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횡성의 맑은 물과 푸른 숲, 그리고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거리 풍경이 이제야 눈에 정겹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횡성은 익히 듣던 대로 길가의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도 예사롭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인 것 같다. 그래서 이곳 횡성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면서 모든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더불어서 평생 잊지 못할 고장으로 기억할 것이다.

ⓒ 횡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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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법질서 확립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치안행정의 방향은?
그동안, 소위 ‘정책부서, 기획파트’라는 곳에서 줄곧 일해 오면서 경찰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경찰의 앞날을 설계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만큼, 그간의 연구와 고민의 결과를 실천하고 구체화함으로써, 빠른 시일내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벤트나 전시성 업무 등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여 보여주기식의 인기성 업무처리로 불필요한 치안력을 낭비하는 누를 범하지 않고, 경찰 본연의 업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충실하면서, 공권력을 무력화하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 보호를 위해 생계형 침해사범을 검거, 근절하여 법질서 확립을 통한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과 관련하여 난폭·과속운전,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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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광섭 서장은 취임 후, 민간치안협력단체들과 유대 강화를 위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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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백화점식으로 나열하여 보여주기식 업무처리 지양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근무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

■ 횡성경찰서 재임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항은?
취임할 때부터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한걸음 더 걷고, 한마디 더 건네자’라고 강조했듯이, 군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더 열심히 뛰어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민치안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여 신뢰받는 횡성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또한 한 방울의 잉크가 순식간에 투명한 유리잔 속 물을 흐릴 수 있듯이, 앞으로 자율과 자존을 횡성경찰의 기본 활동지침으로 삼아, 자율적으로 실천하면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과연 진정으로 경찰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서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야 하는 만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강구해 추진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신명나는 일터가 되도록 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경찰의 사명은 민생치안과 사회안정을 위한 것이기에, 가장 중요한 일에 횡성경찰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횡성경찰이 쌓아 온 전통위에 새로운 돌 하나 더 올려놓는다는 심정으로, 잘 해왔던 제도와 관행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하면서, 횡성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 ▲횡성신문 안재관 대표이사와 대담을 나누고 있는 설광섭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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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의 경찰생활 중 가장 보람있고, 자부심을 느꼈던 분야는?
경찰청 국회·기획계장으로 근무하면서 ‘거대한 경찰’이라는 배가 바다를 항해하는 좌표를 그리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대내외적으로 경찰호가 제대로 향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처우를 개선했을 때, 같은 경찰관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다.

■ 그동안 10여년간을 기획과 발전전략분야에 몸담으면서 경찰조직내에서는 ‘기획전략통’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너무 과분한 칭찬인 것 같아, 부끄럽다. 경찰생활 대부분을 경찰청 기획전략분야에서 일을하다 보니 그런 평을 받은 것 같다. 사실 경찰행정 전반을 다루는 기획분야는 외부에서 볼 때는 근사한 분야 같지만, 늦은 시간 퇴근해서도 잠을 청하기 전까지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업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기에 고독하고 힘든 업무다.

하지만, 고독하고 힘들게 만들어 진 제도와 시책, 방안 등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희망을 주고, 평온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는 만족감 때문에 기획전략분야에서 오래도록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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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광섭 서장은 취임과 함께,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횡성경찰상 확립을 위한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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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은 인구에 비해 면적이 넓고,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데, 앞으로 어떠한 체제로 대민치안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인지?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의 치안 수요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강원도 지역은 치안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지역 파출소의 경우 1명의 경찰관이라도 아쉬운 실정인 만큼, 횡성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경찰청 기획전략분야에서 근무했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단 몇 명이라도 경찰력을 증원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한정된 횡성경찰서 120여명의 치안력으로는 서울 면적보다 약 1.4배가 넓은 횡성지역을 완벽하게 지키고 보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무엇보다 민경협력치안 체제를 공고히 다져 나가는 것이 필수이자 최선책이기에, 앞으로 자율방범대 등 민간치안협력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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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찰은 국민의 관심과 애정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횡성군민들이 따뜻한 눈길을 보내준다면 우리 횡성경찰도 더욱 힘이 생겨, 각자의 위치에서 대민치안봉사에 헌신의 노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횡성경찰은 문턱을 낮추고 군민들과 눈높이를 함께하는 경찰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 다소 부족함이 있고 주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맞추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냉소와 무관심으로 대하지 말고 언제나 관심 어린 질타를 해 준다면 이를 개선하여, 군민들로부터 극진히 사랑받고 신뢰받는 횡성경찰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대담: 안재관 대표이사
정리: 류재국 취재부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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