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논설/컬럼

나무, 나무, 물


김미애(주부) 기자 / 입력 : 2009년 05월 09일
↑↑ 김미애 주부(횡성읍 북천리)
ⓒ 횡성신문
세월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시간이라는 매듭으로 마무리 하는 과정은 매우 오묘한 자연이라 칭하지만 자연환경에 대해서 방심해서는 안되며, 자연의 유익함을 생각하고 우리는 환경지킴이에 노력해야 한다.

나에게 가장 싫은 뉴스 두 개를 고르라하면 ‘산불 뉴스’와 ‘바다기름유출’이라고 말한다. 발생된 것들에 대해서 내가 당장은 어찌할 수 없으면서도 나는 내안에 심장이 타는 것 같고, 내 혈관에 피가 오염되는 것 같아 매우 속상하다.

이러한 나의 반응은 현실을 다져가는 환경에 대한 기대치와 지구 변화에 대한 염려,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그 어디 기준에도 둘 수 없는 커다란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효율성과 합리성에 삶을 기대고 빠르게 변하는 스피드시대에 도달하면서 환경훼손에 대한 책임은 어쩌면 문명이 빠르게 발달된 선진국이 져야 하는 게 아닐까!

온난화로 인한 계절은 의미를 잃어가고, 느림의 미학을 배우고 좀 더 천천히라는 의미있는 생활학을 현실에 끌어내려야 하지 않을까. 변화란 빠를수록 그만큼 다치기 때문이다.

석유가 20세기 블랙골드였다면, 물은 21세기 블루 골드라고 했듯이 얼마 전 태백에 식수난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사는 횡성은 복 받은 곳이구나. 맑은 물과 함께 숨 쉬는 횡성, 미래청정 횡성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구를 존재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생명의 공간인 자연, 나무는 물이고 물은 곧 나무가 아닌가. 이산화탄소는 세포호흡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발생한 탄소는 순환계를 통하여 폐로 이동하여 방출하고 독성도 깊어 고농도 이산화탄소는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는 자연환경에 관해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한 생명을 잉태하여 성장시키는 과정과 같은 것이라 생각되면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나무.

사람들이 아무리 부족해도 등 뒤에서 밀어 내지 않는 나무, 그래서 나는 나무를 좋아하고 뿌리 깊은 그 나무의 수액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종합 비타민이라고 생각한다.

나무는 복잡한 소음을 걸러내어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어가라고 사람들에게 교훈을 준다.

어떤 사람이든 스스로가 자격이 있다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는 공로주의가 되는 것이다. 나는 부족하지만 주위 사람들(가족, 친지, 지인)때문에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진정한 효율성과 합리성에 도달하여 나무처럼 모두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연은 사람에게 모든 걸 주는 대신 우리도 자연을 지키는 연구를 통해 개발도 중요하지만, 보존의 잠재성을 동시에 끌어 안고 나가는 아름다운 강원 횡성이길…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가 생명선인 나무, 그리고 마르지 않는 물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결국 어떤 나무이든 사람들 곁에 있어야 이로운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늘 변치 않는 소나무에 비유한다.

소중한 사람들이 내게 나무이듯 나도 그들에게 나무이고 싶다.

김미애
·주부(횡성읍 북천리)
·본지 객원 논설·컬럼위원
김미애(주부) 기자 / 입력 : 2009년 05월 09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7,272
총 방문자 수 : 32,232,958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