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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사이클과 보장 설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15일
↑↑ 임기석 동부화재 횡성사업소장
ⓒ 횡성신문
‘2008년 OECD 건강 데이터’에 따르면 2006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9.1세로 현재 최장수국인 일본인의 평균 수명 82.4세와 차이가 나지만, OECD 가입국 평균인 78.9세 보다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20여 년 전만 해도 회갑잔치로 동네가 들썩이곤 했는데, 불과 20년도 안 지나 이제 회갑잔치를 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어졌고, 칠순 정도 되어야 주변 지인들을 모시는 분위기이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0~40년 후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인생을 크게 ‘부모 의존시기’, ‘가장 책임시기’, ‘노년기’의 3단계로 구분한다.
‘부모 의존시기’는 말 그대로 태어나서 신체적,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의존하는 시기로 보통 결혼이나 취업 전까지로 생각하면 된다. ‘가장 책임시기’는 취업이나 결혼 이후 새로운 가정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로서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을 지는 시기로서, 막내의 결혼이나 취업과 함께 끝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노년기’는 ‘가장 책임시기’가 끝난 이후 남편과 아내만의 노후를 의미하며, 평균 수명 증가 추세 속에서 앞으로 가장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다.

한편 보험에서 제공하는 보장은 크게 ‘사망보장’, 후유장해나 중대질병에 따른 ‘소득보장’, 질병이나 상해의 치료에 필요한 ‘의료보장’, 은퇴 이후의 ‘노후보장’ 네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1) 사망보장
일반적으로 보험에서 말하는 보장자산은 바로 사망보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이 배우자와 자녀의 생활과 교육에 대해 갖는 경제적 책임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따라서 가장으로서의 책임은 자녀가 독립하기까지 충분히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이유로 가장책임시기의 사망보장을 가장 연봉의 3~5배 정도로, 이후 노년기의 사망보장은 사후정리자금 수준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보험료의 상당부분은 바로 사망보장이 차지하는데, 당장 자녀 교육 등에 투입되어도 부족할 경제력이, 자녀 독립 이후의 사망보장을 유지하기 위해 보험료로 빠져나간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소득보장
2005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은 20명 중 1명 꼴로, 전 인구의 4.59%인 215만 명이며, 그 중 무려 89%가 후천적 장애라고 한다. 결국 우리는 1/20의 확률로 후천적 장애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예기치 못한 장해 발생시 정상적인 직업활동을 못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가족의 생계에 큰 위협이 생기며, 이러한 경제적 위험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후유장해보장과 같은 소득보장이다.

또한 한국인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경우도 치료를 받는 동안 소득이 중단되는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므로, 주요 성인질환에 대한 진단자금 역시 소득보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득보장은 말 그대로 소득이 발생하는 시기까지는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3) 의료보장
우리에게 익숙한 평균수명과 양립하는 ‘건강수명’이라는 용어가 있다. 건강수명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을 평균수명에서 뺀 수치로, 2008년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남성 67.4세, 여성 69.6세라고 한다. 이대로라면 ‘건강수명’ 이후 즉 죽기 전 10~12년 동안은 병이나 장애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는 상황을 기쁘게만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의하면, 국민 1인당 평생 의료비는 7734만원인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3826만원이 65세 이후에 지출되며 이런 추세는 2001년 이후 2배 증가된 것이라고 한다. 결국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비로서, 힘들게 모은 자산을 지키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가장 확실하고 긴요한 보장이다.

(4) 노후보장
노후보장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은퇴자금으로 앞서 언급한 보장과는 차별화된 보장이기에 차후 별도의 언급을 하도록 하겠다. 이왕이면 많고 큰 것이 좋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보험에서만큼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사자성어가 성립하기 힘들다.

이 우산, 저 우산 여러 개를 준비해 봤자 정작 비가 내릴 때면 비바람을 막아줄 가장 튼튼한 우산을 찾듯, 보험도 인생의 사이클에 따라 부딪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상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임기석 소장 / ·동부화재 횡성사업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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