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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하고 맞이하는 통 큰 횡성인이 되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24일
횡성이 다른 지역보다 유독 외지인에 대한 배타심이 크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이는 외지인에게서가 아니라 소위 ‘횡성토박이’라는 사람들의 입에서도 종종 흘러 나오는 말이다.

지역마다 어느 정도의 텃세는 있을 수 있고 일정 부분은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고 그 지나친 정도가 경제 활동이나 행동에 장애가 될 정도라면 그런 관습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것이다.

군청은 외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분주한데, 군민은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엇박자는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욱이 지방화시대가 정착단계에 접어 들면서 저마다 자치단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갖가지 전략과 전술이 모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官心)과 민심(民心)이 이렇듯 손발이 맞지 않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군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단합된 모습은 바람직하지만 도가 지나쳐 외지인들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마땅하다. 더욱이 요즘은 글로벌 세계화 시대를 지향하며,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외국에서까지 평생의 반려자를 맞이 하고 있다.

또한 얼마전부터 많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국제화를 부르짖고 있는 이 마당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닫고, 안으로만 움츠려 새롭고 다양한 문화나 경제에 등을 돌리려는 행위는 시대를 역행하는 자기 퇴보적 발상이 아닐까 한다.

외지인과 토박이를 구별 지어 차별적 행동을 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횡성의 자세가 아님은 물론이거니와 ‘미래청정법인 횡성’이라는 브랜드와도 상반된다.

몇 년을 살아야 토박이가 되는 건지, 아니면 몇 대를 살아야 토박이가 되는 건지 토박이와 외지인에 대한 경계는 매우 주관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제라도 우리 횡성인 모두는 진심으로 외지인이나 외지문화를 벤치마킹 하는데 마음을 열고, 인구 늘리기에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근시안적 사고와 행동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나와 남, 토박이와 외지인에 대한 차별적인 말과 행동를 자제하고, 횡성에 정착하려는 외지인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통큰 횡성인으로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으면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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