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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횡성신문 | | 매년 6월 6일은 애국선열과 전몰장병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는 현충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현충일이 찾아오면서 각 기관 및 단체,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 보냈다.
제54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한 묵념이 1분여동안 있었으며, 국립 현충원·국립묘지·전쟁기념관·독립기념관‧현충탑 등에서는 추모식이 경건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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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횡성신문 | | 그러나 1년 365일 중 조기를 게양하는 날이 현충일 단 하루뿐 임에도 일부에서는 태극기 를 조기가 아닌 평상시대로 평상기를 게양하는가 하면, 호국 영령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추념하는 형식만 갖출 뿐, 관심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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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횡성군청은 태극기조차 게양되어 있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 ⓒ 횡성신문 | |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횡성군청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태극기와 새마을기, 강원도기, 횡성군 심벌기 등 4개의 기가 게양돼 있었으나, 현충일 당일날에는 태극기는 물론 다른기 역시 게양되어 있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횡성군청의 경우에는 제17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던 지난달 29일에는 군청사 옥상에 태극기 외 3개의 다른기가 게양돼 있었으나, 이중 태극기만 조기로 게양하는가 하면, 게양되었던 조기 역시 오후 6시가 되자 다시 평상기로 바꿔 달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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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횡성신문 | | 조기를 게양할 때는 태극기 한폭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고, 태극기와 함께 게양되는 다른 기 역시 조기로 게양하여야 함에도 일부 기관 및 단체, 기업체, 가정 등에선 태극기만 조기로 게양, 다른기는 평상시대로 평상기가 그대로 게양돼 있었다.
여기에다 일부 게양된 태극기는 모서리가 심하게 찢겨지거나 실타래가 풀려 바람에 펄럭이는가 하면, 건곤감리와 태극문양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심하게 낡고 훼손된 태극기까지 게양돼 있어, 태극기에 대한 사랑까지 실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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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횡성신문 | | 이같은 사례는 본지 취재진이 현충일 당일 횡성군내 9개 읍‧면 전역을 취재하면서 카메라 셔터에 잡힌 것으로, 태극기 등을 조기로 게양하지 않거나 아예 조기 게양을 하지 않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 태극기 등 조기 게양이 잘된 곳: 횡성군의회, 횡성경찰서, 보훈회관, 여성회관, 횡성읍사무소, 횡성군보건소, 송전리마을회관 등
■ 태극기 등이 전혀 게양되어 있지 않은 곳: 횡성군청
■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곳: 횡성군산림조합, 횡성농협, 횡성 읍하우체국 새마을회관, 횡성문화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우천농협, 공근농협, 갑천 119안전센터, 횡성경찰서 청일파출소, 청일초등학교, 추동리농업인관리실 등
■ 태극기만 조기로 게양된 곳: 횡성축협, 횡성등기소, 횡성교육청, 성북초등학교, 둔내농협,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등
■ 태극기가 심하게 찢겨지거나 퇴색된 곳: 횡성군 제2청사(횡성군자원봉사센터), 횡성축협, 횡성전화국, 추동리농업인관리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