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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합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6월 12일
1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하고 떠올려 보았다. 3·1절, 개천절, 현충일, 광복절, 제헌절… 이 날은 국민 모두가 게양하는 날이고, 관공서나 각급단체는 연중 상시 게양하게 되어있다.

지난 5월 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있던 날 우연히 군청 앞을 지나다 게양된 국기를 보게 되었다. 4개의 기중에 태극기만 조기로 게양되어 있었다. 혹시나 하여 여기저기 관공서를 둘러보았더니, 잘된 곳도 많이 있었지만 올바르게 게양되지 않은 곳이 눈에 띄었다.

조기 게양은 태극기 뿐만 아니라 함께 게양되어 있는 다른기까지도 조기로 게양되어야함에도, 군청을 비롯한 일부 기관에서는 태극기만 조기로 게양된 곳이 더러 있었고 아예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가끔 국경일전에 국기를 게양하라는 방송을 보곤한다.

올바른 국기게양을 선도해 나아가야 할 관공서나 각급 기관이 오히려 등한시 하는 것에 마음 한켠이 몹시 서운하였다. 평소 어떤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지 의심스러웠다.

지난 6일 현충일. 횡성읍내 뿐 아니라 횡성군 전체를 돌며 국기 게양실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시작부터 놀라웠다. 군청은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은 물론 아예 국기게양 자체를 하지 않았다.

리모델링 중이라고는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부득이 공사를 하게 되었더라도 현충일 국기 게양 후 공사를 진행하던가 아니면 적당한 곳에 임시 게양대를 설치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군청 어디에도 태극기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400여명 정도 된다고 볼 때, 그들 중 아무도 순국선열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이 없었단 말인가?

이처럼 6일 현충일 날 횡성군내 주요 기관과 단체들의 조기 게양실태를 살펴보니 군의회와 읍사무소, 보건소, 경찰서 등 일부 기관에서는 정확하게 국기가 조기로 게양되어 있었다. 또한 횡성군내 국기를 게양한 아파트 및 주택 역시 조기가 걸려 있어 공무원보다 군민들이 더 낫구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횡성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 그곳에서 군민들의 땀과 노력의 대가로 목에 힘을 주고 사시는 분들의 모습과, 잘못되고 더럽게 낡고 구겨진, 접혀 있던 주름 그대로인 태극기, 앞으로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바로 인식하고 사랑하며 바르게 게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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