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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선 횡성한우 먹기 힘들다
횡성축협 … 관내 식당·정육점 등에 공급 기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8월 25일
명품 브랜드 육성 위해서는 관내 공급 우선돼야
|  | | | ⓒ 횡성신문 | | 한우의 고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횡성군내에서는 횡성한우를 취급하는 식당 및 정육점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여서, 횡성한우를 맛보려는 미식가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횡성’하면 한우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횡성지역에서는 명품 횡성한우를 취급·판매하는 업소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타 지역 한우를 구입해 판매하고 있어, 횡성한우에 대한 이미지까지 실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는 거세 명품 횡성한우의 유통권을 횡성축협이 독차지 하면서, 횡성축협이 직영하는 새말점과 우천점, 둔내점 등을 비롯해 4~5개소에만 횡성한우를 판매·공급하곤, 이외의 업소에 대해서는 횡성한우 공급을 전면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횡성지역에서 식당 및 정육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횡성한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며 운영을 위해 저가의 타 지역 한우를 사들여 와 판매하거나, 횡성 관내 일부 축산농가에서 사육하여 도축된 한우를 구입해 판매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횡성한우를 지키고 횡성한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횡성한우만을 취급하려는 일부 업소에서는 횡성축협이 운영하는 횡성한우 판매장 및 직영점에서 고기를 사서, 판매하고 있으나 이 역시 소매가격으로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며, 업주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고기값을 비싸게 받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어서, 횡성한우를 맛보려는 고객들과 가격문제로 잦은 시비가 붙기도 한다는 것.
|  | | | ⓒ 횡성신문 | | 횡성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일부 업주들은 “횡성축협에서 취급하는 고기를 사서, 팔고 싶어도 고기값이 너무 비싸, 타산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타 지역에서 한우고기를 사 와서 판매하고 있다”며 “왜 횡성축협에서는 횡성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공급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축산농가를 위하고 또 횡성한우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횡성지역에서도 횡성한우를 팔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 횡성지역에서는 횡성한우를 취급하는 곳은 별로 없지만, 한우를 취급하는 식당은 너무 많다. 그래서 횡성에서 횡성한우를 맛 본 도시인들은 횡성한우에 대해 실망감을 많이 느낀다”며 “한우의 고장에서 명품 한우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수치스럽고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횡성읍에서 체인점을 운영하는 B씨는 “횡성축협을 찾아가서 선호 부위가 아닌 비선호 부위를 구매해서 전국망으로 판매하고 싶다. 도매가로 공급해 달라고 주문했다가 거절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횡성지역에서도 명품 횡성한우를 구입?판매할 수 있도록 횡성축협에서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횡성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일부 업주들은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축협에서 명품 한우를 공급하지 않는 것은, 혹시 현재 축협에서 운영하는 직영점 운영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자신들의 영업점 보호를 위해 공급을 꺼리는 것은 아닌지 저의를 알 수 없다”며 “축협의 본연의 임무는 유통이지 식당 운영은 잘못된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횡성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된 삶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저가로 횡성한우를 공급하다 보면, 농가들이 손해를 보아야 하고 또 농가들에게 돌아가는 소득이 많지 않기에 어쩔 수 없다”며 “축협의 역할은 축산농가를 위하고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지역에서 명품 횡성한우를 맛보기 힘든 실정에 대해 일부 업주들 사이에선 “횡성에서 식당과 정육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외면을 받는 한우는 그 명성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을 지키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횡성지역 식당과 정육점 등에서도 명품 횡성한우를 취급·판매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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