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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는 사람이 얼마나 살았나?
300여년 전과 비교해 변화 별로 없지만 인구는 12배 증가
김승기(횡성문학회장)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6일
 |  | | | ↑↑ 김승기 횡성문학회장 | | ⓒ 횡성신문 |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면서 중소자치단체가 던지는 화두는 단연 인구늘리기 이다. 인구수로 도시의 힘을 가늠하고 머릿수가 중앙정부로부터 돈을 타 내는 산출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횡성군이 “10만 인구 되찾기 운동”을 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인구문제에 모두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횡성에는 사람이 언제 얼마나 살았나?” 살펴보기로 한다.문헌상으로 인구수가 처음 언급된 것은 1454년에 발간된 세종실록지리지이다. 당시 횡성현의 인구는 313호에 595명으로, 영월이 325호에 611명으로 비슷한 것으로 보아 적기는 하지만 오기는 아닌듯하다.
당시에 오원, 안흥, 갈풍, 창봉역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어 행정구역을 가늠해 보면 큰 틀은 조선말과 차이가 없으나, 횡성에 주둔한 군사가 100여명인 것으로 보아 조사대상 지역의 범위가 다르거나 인구를 셈하는 기준(노비 등 천민을 제외한다든가)이나 산출방법의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1760년 발간된 여지도서에는 2775호에 6100명(남 3078명·여 3022명)이라고 하였으니, 제법 한 고을로서 면모를 갖춘다. 행정구역은 현내, 청룡, 우천, 정곡, 둔내, 갑천, 청일, 공근, 8개면에 55개리로 300여년 전과 변화가 별로 없지만 인구수는 12배로 늘었다.
100여년 뒤인 1864년에 편찬된 대동지지에는 3300호에 1만910명으로 1만 명을 돌파하였다. 인구 만명시대를 열었지만 앞서 300년의 증가속도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으며, 행정구역은 위의 8개면에 송음, 수남면이 늘어 10개면이 되나, 각 도읍지의 원주진관 속 횡성현의 인구는 3365호에 1만2427명(남 7011명·여 5416명)이고 청룡, 송음면은 보이지 않는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40년에 간행된 강원도지에는 1만4684호에 7만7139명으로 앞서 백년보다 80년만에 폭발적 증가를 가져온다, 이는 과학적인 인구조사와 공출, 징용 등 수탈을 위해 조사의 누락을 방지하고 서양의학의 도입에 따른 수명연장, 잦은 전란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에 따른 다산의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서원면이 편입되었다.
@IMG2완만한 증가로 1961년 1만5297호에 8만6947명에 이어 1965년 1만6836가구에 10만804명(남 5만1008명·여 4만9796명)으로 마침내 10만 명 시대를 열고 다음해인 1966년 1만7988호에 10만3731명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지만, 1967년 10만859명으로 감소가 시작된다.
산업화로 인한 인구의 도시집중이 가속화하면서 1968년 9만7993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여년 후인 1989년 5만1691명으로 줄어 5만 명 시대를 마감하고 1990년 4만8483명으로 반 토막 난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잠시 5만 명 선을 유지하였으나,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4만명 선을 유지하게 된다.
이 같은 감소추세는 완만하게 계속되다가 2006년 1만6883호에 4만3485명(남 2만2211명·여 2만1274명)으로 최소 인구를 기록한 이래, 감소 40여년 만인 2007년 1만7529호에 4만3799명으로 314명이 늘어나면서, 미미하지만 증가로 반전된 이래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어 작지만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이상 횡성군 통계연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하루 빨리 5만 명 선을 회복하고, 숙원인 10만 명을 회복하여 영화를 되찾는 희망을 이야기 해 본다.
김승기 횡성문학회장
횡성군청 청정환경사업소장 |
김승기(횡성문학회장)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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