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논설/컬럼

현대인의 불감증이란


고명규(21세기정책연구소장)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6일
↑↑ 고명규 21세기정책연구소장
ⓒ 횡성신문
제법 아침저녁으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하늘도 높고 맑은 공기와 앞산에 푸르름을 자랑하던 산에는 검푸름의 기세가 꺾인 듯 하면서도 어느새 산 밤이 해맑게 얼굴을 내밀고 있어, 다시금 가을을 실감하는 이때에, 바쁜 생활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체험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감사함을 더욱 느끼게 하면서 감성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도시민들은 이러한 체험의 기회가 자주 접하기 힘든 이 때에 금년 여름도 열기가 이제 풀이 꺾이어 이렇게 아름다운 산과 자연을 보면, 가슴으로 먼저 ‘아 저 산 멋지구나’ 라고 느끼고 나서, 산을 어떻게 오를 것인가 머리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게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을 보면 따스한 가슴이 없이 머리로만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사람과 알고 지내면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 돈이 많고 명예 권력도 있으니 내가 유리하겠지 아니면 출세라도 하지 않을까 하며 머리로 사람을 만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인간은 태고로부터 예나 지금이나 같은 본성을 타고난 성품이 아니었는지 야고보의 말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나의 형제 여러분 영광스러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가령 여러분의 모임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누추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온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화려한 옷을 걸친 사람을 쳐다보고는 선생님은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저기 서 있으시오 하거나 내 발판에 앉으시오 한다면 여러분은 서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악한 생각을 가진 심판자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전에도 가슴 아닌 머리로 살아가는 사회를 언급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그리하여 오늘날 너나 할 것 없이 가슴보다 머리만 똑똑한 많은 지식을 가진 이들이, ‘사’자 직업이 되는 사람들이 출세를 하기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뛰어난 사람을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주소 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러기 아빠라는 신종어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자리를 잡고 있는지, 우리들은 머리가 아닌 가슴의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을 실천할 가슴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이 없다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탓하기 전에 내 자신이 먼저 따뜻한 사회로 변화 되어 살아가면 어떨까요?
고명규(21세기정책연구소장)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26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619
오늘 방문자 수 : 15,938
총 방문자 수 : 32,222,110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