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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오손도손 살아가는 공근면 수백리 김대섭·조경미 가족
몸은 건강하고 마음은 정직하게 … 화목한 생활, 효심 많은 잉꼬부부로 정평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9월 28일
‘정직하게 살자’ 는 인생관으로 바른 인성교육
“아이들에겐 언제나 인간의 도리 최선” 강조
|  | | | ⓒ 횡성신문 | | 한가위 민속명절을 맞아 3대가 함께 모여 오순도순 재미있고 화목하게 사는 가족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공근면 수백리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따라간 집은 횡성한우 축산을 주업으로 하는 김대섭(38세)씨 집이다.
한창 바쁜 가을걷이 농번기 임에도 아래층을 리모델링 하느라 3대 6식구 모두가 분주하다.
가훈이 무어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대섭 씨는 “정직하게 살자”라고 잘라 말한다.
“사람 사는것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나 정직하게 사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믿고, 아이들 에게도 정직 하나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또한 언제나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한다”고 말한다.
듣기에는 쉬운 말인듯 하지만 요즘 정말 인간답게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아닌 세상이 아닌가.
제 도리를 다하고 산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 “아이들이 공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기본적으로 바른 인간성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가르친다. 정직하고 바른 인간성 위에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야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전체가 건강하고 밝아지기 때문이다”고, 평상시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을 밝힌다.
|  | | | ⓒ 횡성신문 | | 어머니 유영자(65세)씨를 모시고 아내 조경미(36세)씨와 3명의 자녀 재희(12세)양, 재경(10세)양, 그리고 막내 아들 재원(8세)군과 함께 사는 김대섭씨는 욕심 많은 가장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자식 욕심이 많아 요즘 보기 드물게 3명의 아이들을 두었으며, 일욕심도 많아 횡성한우를 160여 마리나 키우는 왕성함도 보인다.
말이 쉬워 160마리지 4동의 대형 축사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한참 걸리는 것을, 때맞추어 사료주고 축사 청소는 물론 소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축사에 직접 들어가 그 큰소들을 분류하는 것을 보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뿐만 아니라, 논농사도 120마지기나 짓고 있고, 그 와중에 다래농사도 1600박스나 생산했다고하니 아내와 어머니가 많이 도와준다고 해도 김대섭 씨는 부지런한 욕심꾸러기가 틀림없다. 그렇게 몸을 아끼지 않는 부지런함에도 얼굴은 20대 총각의 얼굴이다.
이렇게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아내의 확실한 내조와 아이들의 쾌활한 웃음소리, 그리고 어머니의 건강함, 한마디로 화목한 가정, 그 자체”라고 가장인 김대섭 씨는 말한다.
|  | | | ⓒ 횡성신문 | | 고(故) 김영재 씨의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6대째 수백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생활하고 있는 김대섭 씨는 친구 결혼식장에서 지금의 아내인 조경미씨를 만나, 2년여간의 달콤한 열애 끝에 1998년 3월 백년가약을 맺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다.
이처럼 김대섭·조경미 씨 부부는 효심이 가득한 잉꼬부부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을 묻자 조경미 씨는 “두 딸은 건강하게 잘 자라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고, 막내아들 재원은 아빠의 가업을 물려받아 함께 한집에서 사는 것이다”고 편하게 말한다.
모두가 자식에게 큰 기대와 욕심을 부리는 대부분의 부모 에게서는 듣기 힘든 말이라 처음에는 의아했으나, 가장 현명하고 현실적인 바람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 졌다.
부창부수는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인듯 싶었다.
|  | | | ⓒ 횡성신문 | | 자녀들에게 다른 부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대섭 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들과 1주일에 한번이라도 같이 자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할머니와 함께 자기를 원하고 있어 밤만 되면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인다고 한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저절로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어머니 유영자 씨는 “아들은 어려서부터 ‘이담에 크면 소 100마리를 키우고 큰 집을 짓고 살겠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그러한 어릴적 꿈을 지금 김대섭 씨는 이루고 살고 있다.
김대섭 씨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내 희망은 아들 재원이와 함께 지금의 일을 하는 것이고, 내꿈은 큰 빌딩을 짓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우리 3대 6식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반드시 그 꿈을 이룰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  | | | ⓒ 횡성신문 | | “농촌에 사는 젊은이는 무능하기 때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농촌에서 살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젊은이들의 오판을 깨기 위해서라도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는 삶을 살 것이다”며 “내가 본보기가 되어 농촌에도 젊은이들로 가득 넘치는 날이 반드시 오게 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도시와 농촌 모두 개인주의의 팽배로 핵가족화 되어진지 이미 오래되었고, 더욱이 경제적인 이유로 도시로 떠난 자식들과 떨어져 외롭게 살아가는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몸과 마음모두 건강한 3대 6식구 김대섭씨 가족의 건강과 화목함으로,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해 본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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