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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횡성군수 선거, 4~5명 출사표 예상

선거 막판에선 일부 후보 공조, 후보 단일화도 예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9월 28일
ⓒ 횡성신문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횡성군수 선거로, 현재 출사표를 준비중인 입후보 예정자는 자천타천으로 4~5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2강2약의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입후보 예정자들은 앞으로 넘어야 할 관문인 정당공천 문제가 있기에, 이를 의식해서인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심스럽게 관망만 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현재까지는 과열·혼탁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지 취재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일부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의 출마의사를 질의한 결과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등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밝히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들 후보군들의 출마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입후보 예정자 측근에서는 “지금 모습을 드러내면 부작용이 있고, 또 공천문제가 있기에 관망만 하고 있는 실정으로, 가끔은 개인적으로 만나서 출마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판도는 예측 불허로,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누가 당선되고 안되고를 알 수 있지, 지금은 어는 누구도 속단할 수 없다. 또 누가 나오면 안된다 라는 말은, 일부에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생각으로, 요즘은 유권자들도 의식이 무척 깨어 있어 무조건 당을 보고 찍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마도 내년 지방선거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후보자들간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횡성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는 자천타천으로 4~5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내년 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지난번 선거에서 패배한 고석용 전 민주당횡성군당원협의회장과 원종익·전인택 전 도의원, 그리고 정연학 횡성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한규호 현 군수 등이다.(게재 가나다라 순)

↑↑ 고석용 현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
ⓒ 횡성신문
▲고석용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은, 횡성고등학교와 충주산업대학을 졸업하고 1966년 서원면사무소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고, 문화공보실장·도시과장·공근면장·의회사무과장·강림면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고석용 씨는, 지난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2번 고배를 마신 경험을 거울삼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르고 현명한 선택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횡성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원종익 전 강원도의회 의원
ⓒ 횡성신문
▲원종익 전 도의원은, 지난 1995년 인구가 가장 많은 횡성읍이 포함된 도의원 1선거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부의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마한 인물이다.

원종익 씨는, 횡성군민은 너무 착하고 순박해서 그동안 지역발전이 침체되고 소외감을 느껴도 꾹 참아왔다. 이제는 고정관념과 의식을 바꾸고 횡성발전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인택 전 강원도의회 의원
ⓒ 횡성신문
▲전인택 전 도의원은, 둔내초·중학교를 거쳐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제4대 강원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3선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횡성군수 후보로 출마했다가 정당이라는 높은 벽에 밀려 낙마했다.

전인택 씨는, 두 눈으로 똑바로 보고 군민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가를 살펴, 생동감 넘치는 열린 행정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살기좋은 횡성건설에 성실한 자세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정연학 현 횡성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 횡성신문
▲정연학 횡성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는, 횡성군 강림면에서 출생하여 상지영서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속노련 산하 업체 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노동 운동가로, 횡성을 사랑하는 모임인 횡성참여자치시민연대를 조직해 그동안 행정과 의회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해 온 인물이다.

정연학 씨는, 최근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로 구성된 국민참여정당 횡성군협의회 주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록 정치 경험은 짧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군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신바람나는 횡성건설로, 횡성을 확 바꾸어 보겠다”고 출마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 한규호 현 횡성군수
ⓒ 횡성신문
▲한규호 현 군수는, 3선인 김진선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뒤, 제4대 민선 횡성군수로 당선되어 그동안 미래청정법인 횡성 실현을 위한 가치 창조에 역점을 둔 인물이다.

한규호 씨는, 지금까지 실천하고 추진해 온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되고, 또 군민들의 가치 창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둔 시책들을 추진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청정 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는 거세 명품 횡성축협한우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횡성축협 현 고명재 조합장이, 축협을 비상임 체제로 전환하고 내년 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풍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개정 농협법 제45조 제3항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2500억원의 사업 규모 이상의 조합의 경우에는, 조합장의 신분을 비상임으로 전환하도록 하여, 비상임 조합장은 지도·경제사업의 업무집행권을 부여하고, 조합 경영은 전문경영인인 상임이사가 담당하게 함으로써, 조합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한다’고 명시돼 있어, 향후 고명재 조합장의 내년 군수 선거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정치 거목이자 대통령을 지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올해 서거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현재로서는 어떤 인물이 당선될 것인지에 대해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형국으로, 향후 내년 지방선거 군수 후보군으로 누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누빌지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횡성군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 임박해서는 야권의 후보군들이 승리를 위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단일화 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등, 지역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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