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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감기변종바이러스)


서강구(수필가)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09일
↑↑ 서강구 수필가(서원면 옥계리)
ⓒ 횡성신문
얼마전 상지영서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에 다니는 지인의 말을 듣고, 우리 모두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지인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여 학교는 휴학에 들어갔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난다는 것이다.

덜컥 겁이 났고 그러지 않아도 요즘 메스컴이나 신문지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몇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목숨을 잃고 한다는데 급한 마음에 어찌 해야 하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보건소부터 찾았다고 한다.

새로 잘 지어진 건물에 직원 안내를 받아 신종플루검진을 요구하니 우선 마스크부터 주고는 열을 재보더니 거점병원으로 가라는 것이였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에서 거점병원으로 가라는 말에 화도 났지만 어쩌랴, 원주시내 SJ병원 응급실에 가니 담당의사가 몇가지 증세만 묻고 구강 내 타액 채취 후 감기약 3일치를 처방하면서 신종플루 검사비라고 10만원이 넘는 액수를 요구한다. “네”하고 놀라니 다른 병원은 25만원도 받는다고 무슨 장사꾼 흥정하듯 말을 하고는 일주일 후 결과 나오면 통보해 준다는 것이였다.

검사비 11만7300원과 약값 2700원을 내고 돌아오는데 누군가에게 돈을 빼앗긴 느낌이고, 이것은 국가에서 지원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신종플루예방은 지금 전 세계가 나서고 있고 우리나라도 빨리 나서서 의심환자는 무료검사를 해주어야 하고, 확산을 막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부에서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뒷북이나 치는 어디에서 사고가 났네, 유행하네하면 그때서야 나서는 우리정부를 믿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지금 우리국민이 활동하는 영역이 우리나라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아는 사실이다. 전 세계화되어 하루에도 수백 대의 항공기가 세계를 누비고 날아 공항을 드나들지 않는가!

물론 공항이 일차 검역기관이지만 몰려나오는 사람들 중 보균자를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다. 우리 횡성에도 인근에 원주공항이 있어, 공항 근처 초등학교가 제일 먼저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가!

횡성에 거점병원은 대성병원으로 알고 있다. 이곳에서도 검사비를 고무줄 늘이듯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뉴스에 잠깐보니 확진 환자일 경우 진료비를 안 받고, 비 확진 환자는 그 많은 검사 비를 내야한다고 한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전 국민의 검사비도 무료로 해 주었으면 한다.아울러 지금까지 발생된 유행병 이력을 보면,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을 알 수 있다.

△13세기 인간이 고치기 어려워 천형이라고들 말하는 나병은 한센병 이라고도 한다. 살이 문드러지고 썩어간다. 급기야 엄격하게 분리 수용했다.△14세기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어 시작부터 끝날 때는 유럽인구 절반이 죽었다. 이병을 흑사병이라고도 한다. 이는 환자의 몸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16세기 유럽아메리카에 천연두가 창궐하여 원주민 대다수가 죽었다.△17세기 우리나라에서도 평안도 쪽에 역병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19세기에는 유럽전역에 성병인 매독이 성행했다.

△20세기 전염병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동성애자 몇 명이 감기증세라고 발표한 것이 에이즈의 발단이였다.전 세계 사망자가 500만 명이나 되고, 우리나라도 1200명이나 죽었다는 통계가 있다.에이즈도 이제는 백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무분별한 성 애호가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2009년 신종플루란 병이 전 세계를 긴장시킨다.
정부에서는 정치적인 욕심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총력을 기울여 신종플루가 완전히 사라져,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강구
시인, 수필가
횡성군 서원면 옥계리
서강구(수필가)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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