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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에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운전자 부주의나 음주 사고가 대부분, 9월말 현재 교통사고 226건 중 농기계 사고 11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12일
올해 70대 노인 1명 사망 등 9건은 차량과 추돌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를 맞아 농업에 없어서는 안될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횡성신문
횡성군의 경우,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고령자로 젊은 사람에 비해 위급한 상황에서 순간적인 대처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로 이동을 하거나 농작업을 할 때 여유를 갖고 서두르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다.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올해들어 9월말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26건으로, 이중 농기계 관련 사고는 11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9건은 차량과 추돌했다는 것.

지난 5월초 안흥면 42번 국도에서 운전미숙으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75세 고령의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10월 중순엔 저녁 무렵 둔내 석문리에서 경운기와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역시 고령의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은 반드시 야간 등화장치를 부착해 도로에 주·정차하거나, 선회 또는 야간운전을 할 때 상황에 맞게 조작함으로써 차량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방어운전을 해야 사고방지에 효과적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조언했다.

한편, 자동차의 경우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 또한 선박의 경우 혈중 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일 경우부터 단속되고 처벌기준도 훨씬 세분화되어 있다.

하지만 농기계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법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농촌지역에서는 농사일을 마치고 음주 후 농기계를 운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횡성경찰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농번기에 사고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들에게 많이 발생되고 있고, 개인적인 운전 미숙이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며 사망까지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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