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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내 숙박시설 턱없이 부족
1년중 190여일 체육행사 개최 … 일부 참가자 원주에서 숙식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11월 02일
참가자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시급
신종플루 확산으로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군민들이 실음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힘입어 잇따라 다양하게 개최되는 체육행사로 횡성경제 발전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그러나 각종 체육행사로 인해 전국에서 스포츠 동호인들이 횡성으로 몰려들면서 1년 365일 가운데 190여일간은 체육행사가 치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일부 스포츠 참가자들이 인근 원주 등지로 빠져 나가 숙식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국제대회 1건을 비롯해 전국대회 21건 강원도대회 12건 등 10월말 현재 모두 34건의 체육행사가 열려 3만명 이상이 횡성을 방문했다.이중 당일 행사는 6건에 불과하고 적게는 2일에서 많게는 6일동안 경기가 치러지면서 많은 스포인들이 횡성을 찾고 있다.
하지만 횡성군내에는 54개소의 숙박시설이 있으나, 이중 횡성읍을 포함해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우천·갑천면 지역의 숙박업소는 20여곳으로, 규모가 큰 체육 행사의 경우, 숙박시설이 부족해 일부 선수단은 인근 원주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실정으로, 오히려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횡성한우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는 1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루었으나, 횡성지역의 숙박시설이 부족해 경기가 끝난 후에는 원주 등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K모씨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 가는 격으로, 애써서 벌려 놓은 잔치에 알맹이는 다른곳에 뺏겨 몹시 서운하다. 한우축제 취소로 허탈해 졌던 마음을 추스리고 체육행사를 기대했건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숙박지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점심에 비해 매출이 절반으로 준다”고 한탄했다.
이에대해 횡성군 관계자는 “횡성은 이미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전국 체육단체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받고 있으나, 정작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문제다”라며 “지역에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숙박 및 편의시설을 갖추어 횡성경제 회생에 기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이 의뢰하여 지난달 27일 강원발전연구원 김태동 책임연구원이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횡성군은 스포츠 이벤트 참가자들을 위한 숙박 및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09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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