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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되새겨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20일
↑↑ 이승준 춘천보훈지청
ⓒ 횡성신문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시절 일제에 빼앗긴 조국강토를 되찾기 위해 가족과 일신을 돌보지 않고 국내는 물론,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피와 땀으로 얼룩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독립정신이 떠오르게 된다. 그렇다. 우리 순국선열들이 목숨바쳐 활동한 항일독립투쟁의 발자취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자랑스런 우리의 독립역사이다.

국권회복을 위한 항일독립운동은 의병항일 투쟁을 비롯해 온 겨레가 하나가 되어 분연히 일어섰던 3·1 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구국활동 등 우리민족에게 항일독립투쟁의 결의를 다지게 하고 슬기로운 지혜와 참다운 용기를 아낌없이 주었다.

독립투혼을 불태워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독립군과 광복군의 활동은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역량을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대한인의 자존의지를 심어주었다.한편 민족역사학교를 세워 겨레의 동향을 길러내고, 애국계몽활동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등 민족혼을 지켜온 우리 순국선열들의 50여 년의 길고도 험난한 항일 구국운동은 마침내 우리민족에게 광복의 기쁨을 안겨 주었다.

우리민족 고난의 시기에 천신만고의 파란과 형극의 길을 걸으며 겨레의 등불이 되었던 순국선열들의 위대한 독립투쟁의 역사는 천추에 길이길이 빛나게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국가가 형성이 되면 여기에 대치하는 경쟁국가나 세력들이 형성되는 것이 필연적이지만, 이들로부터 국토를 잘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여 나라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앞장서서 헌신하겠다는 정신무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즉 국민 개개인이 국가의식을 가지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에 정부에서는 국가보훈시책을 통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순국선열들의 공훈과 독립정신을 기리며, 숭고한 애국정신이 우리모두와 후손들에게 최고의 정신적 가치로 자리매김 되도록 대국민 국가보훈행사를 거국적으로 다양하게 연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의 발굴포상과 독립운동사의 재정립을 위해 독립운동관련 기념사업과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운동전개로 국가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 달기와 ‘희생을 사랑으로 BOVIS’ 활동 등으로, 우리 국민생활 속 저변까지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광복이후 우리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공헌과 희생으로 되찾은 동방의 등불인 우리나라가, 6·25동란을 겪은 이후 보릿고개를 넘겨 이제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면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의 양극화와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소비향락의 극치와 개인주의팽배,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부재 등은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날 겪어야 했던 그토록 많은 설움과 희생을 모두 망각한 듯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이제 우리 국민모두가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밝은 미래를 여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냉철히 살펴보고, 언제 어디서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가공동체 정신을 길러 국력을 결집해 나아가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영광된 나라로 가꾸어 나아가는데 우리 모두가 매진해야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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