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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조곡소하천 공사 지지부진

부실업체 선정으로 공사 못해, 벼 수확 어려움 초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24일
집중 호우시 수해피해 방지 및 농업 농수로 확보를 위해 발주된 횡성읍 조곡리 소재 조곡소하천정비 사업이, 횡성군의 부실업체 선정 및 해당업체의 무책임한 공사 진행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농민들이 적기에 농작물 수확을 하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다.

횡성군은 조곡 소하천 정비공사를 위해 2억9347만2000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올해 1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입찰을 통해 강릉시 대전동 소재 진덕종합건설산업(주)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횡성군은 공사 시작과 함께 시공사측에 공사금액의 70%를 지난 1월 19일 선 지급했다. 그러나 시공사인 진덕종합건설산업이 공사를 중단하면서, 횡성군은 시공사측에 공사 촉구를 요구하며 내용증명까지 발송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진덕종합건설산업측에서는 공사기간이 만료되는 시점까지도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횡성군은 진덕종합건설산업과 공사계약을 취소하고, 삼척시 남양동에 소재한 (합)기홍건설과 재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논에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농기계가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적기 수확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난 18일 희망근로자 20여명이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는 일이 발생됐다.

이날 벼를 수확한 조곡리 권용환 씨는 “공사를 벌여 놓기만 하고 사람은 보이지 않아 속을 썩이더니 결국에는 농사도 망치고 힘만 더 들게 됐다”며 “우렁이농법의 논이 공사하면서 뚝을 쌓고 배수로를 제대로 만들지 않아, 논에 물이 가득 고이면서 우렁이는 모두 떠내려가고, 농기계조차도 들어가지 못해 추수를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권씨는 “5마지기나 되는 논을 혼자 낫으로 벼베기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희망근로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언땅에서 추수를 할 수 있었지만, 업체의 무책임한 공사와 행정기관의 감독 소홀로 피해만 보았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이에 횡성군 관계자는 “조곡소하천 정비공사는 집중호우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행한 사업으로, 진덕건설산업을 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해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나, 업체측에서 장비준비 미비라는 핑계로 공사를 계속적으로 지연해, 8월 초순경과 중순경에 사업추진 촉구 서한문과 내용증명을 발송했음에도 공사진척이 없어 진덕건설에 공사 중단을 통보하고, (합)기홍건설과 나머지 공사에 대한 부분을 재 발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횡성군 관계자는 “처음 공사발주시 정부시책에 따라 70%의 선금을 주었으나, 공사 취소로 발생한 손실비용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채권 회수로 문제는 없으며, 공사지연에 따른 공사지체 보상금도 받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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