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군의원 누가 누가 나오나?
대부분의 입후보 예정자, 한나라당 줄타기 눈치작전 치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1월 01일
현행 중선거구제 체제에서 자천 타천으로 20여명 물망에 올라
현직 의원 재출마 … 입후보 예정자, 얼굴도장·표심잡기 돌입
오는 6월2일 실시될 지방선거에 출마할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선거별로 출마 채비를 마친 인물들이 표심잡기에 나서, 지역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횡성군의 경우 단체장인 군수와 광역의원, 즉 강원도의회 의원 출마를 노리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들 입후보 예정자들은 각종 행사장과 마을 대동회장 등, 다수의 유권자가 모이는 곳만을 종횡무진하며 얼굴 도장과 표심잡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횡성군의회 의원 즉, 기초의원 출마를 노리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들만, 각종 행사장과 다수의 유권자가 모이는 곳에 감초처럼 나타나 얼굴 도장을 찍을 뿐, 민주당 등 야당과 무소속 후보군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국회 등에서 기초의원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쟁점화되자, 한나라당인 여당과 민주당 등 야당국회의원들이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만 펼칠 뿐, 뚜렷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추석 이후, 자천 타천으로 기초의원 출마를 저울질하던 입후보 예정자 가운데에는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정될때까지 관망하는 상태여서, 현재까지 과열·혼탁 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선거구 획정 문제로 인해 기초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는 현행대로 중선거구 체제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구가 현행대로 중선거구 체제로 실시될 경우, 횡성군은 광역의원 선거구와 동일하게 횡성읍과 공근면·서원면 등 3개지역이 1권역으로 묶여 가-선거구로 분류되고, 우천면과 갑천·청일·둔내·안흥·강림면 등 6개지역이 2권역으로 묶여, 나-선거구로 치러진다.
횡성군의 경우, 지난해 추석 이후 자천 타천으로 기초의원 출마 물망에 오르는 인물은, 현역 의원 7명이 재 출마를 결심한 상황에서, 각 정당별로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들까지 합치면 2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중 70% 정도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2006년 5월31일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가 실시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여성들에게도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포문이 열리면서,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신대인 씨가 당선되어 횡성군의회 홍일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횡성군의 경우, 현재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희망하고 있는 여성은 4~5명 정도로, 이들 여성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며 줄서기와 인맥동원 등의 물밑 공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31일 실시된 지방선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각 정당별로 공천자가 결정되면서 후보자 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경우, 절반 정도는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가나다 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횡성군의회 의원 선거, 가-선거구
현행처럼 중선거구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횡성군 전체 인구의 40%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횡성읍과 공근면, 서원면이 권역으로 묶이는 선거구로, 현역 의원이 모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0여명 정도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오는 6월 2일 실시될 제5회 지방선거에서 횡성군의회 가-선거구에 자천 타천으로 도전장를 내밀고 있는 인물들은, 대부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들로, 향후 공천으로 인한 후유증도 예고되고 있다.
가 선거구의 경우 ▲김재환 현 의원 ▲정명철 현 의원 ▲박덕식 한나라당 횡성지역협의회 부위원장 ▲정재혁 전 횡성읍의용소방대장 ▲한창수 한나라당 횡성지역협의회 부위원장 등이 한나라당 공천에 도전장을 내밀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민주당의 경우에는 김시현 현 부의장 외에는 금뱃지에 눈독을 들이는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며, 민주노동당에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고재영 씨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민참여당에서는 엄문규 조직위원장이 출마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5월31일 실시된 제4회 지방선거에서 가 선거구는 한나라당 3명과, 열린우리당(민주당) 1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6명 등 총 11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인 지역으로, 1만9761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만32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횡성군의회 의원 선거, 나-선거구
나-선거구는 우천면과 갑천면·청일면·둔내면·안흥면·강림면이 권역으로 묶인 선거구로, 자천 타천으로 출사표를 던지려는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나 선거구는 김춘환 의원과 변기섭 의원, 윤세종 의장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가 선거구에 비해 현역의원들의 아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현역의원들의 아성이 강한 나 선거구에서 오는 6월2일 실시될 지방선거에 출마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인물은 ▲김용식 현 횡성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 ▲김인덕 현 둔내면체육회장 ▲김창수 현 둔내라이온스클럽회장 ▲성락 안흥중학교 운영위원장 ▲이대균 전 갑천면체육회장 ▲최규만 한나라당 횡성지역협의회 정책실장 ▲최근환 전 둔내면바르게살기협의회 총무 ▲노희삼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군들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나 선거구는 지난 2006년 5월3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3명, 열린우리당(민주당) 1명, 무소속 6명 등 총 10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으며, 1만5439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901명이 투표에 참여한 지역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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