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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에 남몰래 아름다운 선행
은병석화장학회, 2002년부터 청일면 출신 대학생 장학금 전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2월 10일
타계한 부친의 부의금으로 장학회를 설립하고 청일면에서 남몰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1년 타계한 故 이은병씨 자녀들이다.
|  | | | ⓒ 횡성신문 | | 장남인 이재진 목사를 비롯해 이재봉 춘천교대 전 총장, 이재홍씨 등 9남매는 부친인 이은병 씨가 타계한 2001년 부의금으로 받은 3000여만원으로 은병장학회를 구성하고, 2002년부터 청일면 출신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들 자녀는 어머니인 故 최석화씨가 지난 2005년 타계한 뒤 장학회 명칭을 부모의 이름을 딴 ‘은병석화장학회’로 변경하고 장학생 대상도 3명으로 늘리는 등 고향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남인 이재봉 전 춘천교대총장은 “아버님이 청일에서 약방을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 호응으로 약방이 잘 운영돼 9남매를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었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씀을 평소에 하셔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추모사업 일환으로 부모님 이름을 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겸손해 했다.
은병석화장학회는 지난 2일 청일면사무소에서 장학회 대표를 맡고 있는 4남 이재훈씨가 지역 출신 대학생인 봉명리 김누리(상지대 2년)양을 비롯한 3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배 청일면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남몰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은병석화장학회가 횡성지역에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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