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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쌈짓돈’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19일
불우노인을 돌봐주는 노인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위문을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라며, 쌈짓돈 30만원을 지난 8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 횡성신문
화제의 주인공은 횡성읍 개전리 노인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춘자(83) 할머니 이다.
한춘자 할머니는 “그동안 생계보조비로 받은 적은 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돈"이라며 “젊은시절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보잘 것 없고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30만원은 매달 생계보조비로 받은 돈을 아껴 쓰고 모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목련회 박수영 회장은 “노인들이 계신 노인의 집을 방문했었는데, 회원들이 오히려 한춘자 할머니로부터 잊지 못할 따뜻한 마음을 선물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목련회는 횡성군청 간부공무원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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