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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마을 다시 찾아오는 왜가리 ‘눈길’

떠난 왜가리 서원면 압곡리 주민 염원담아 고향의 품으로 날갯짓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07일
ⓒ 횡성신문
서원면 압곡리(이장 최승순)에 많이 줄었던 왜가리수가 몇해전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원면 압곡리는 해마다 3000여 마리의 백로와 왜가리가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번식지의 자연환경 훼손 등으로 한때 개체수가 200여 마리까지 줄어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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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973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압곡리의 상징이 되었던 왜가리들이 농약과잉 사용 등으로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마을주민들은 휴경논에 물을 가두고, 압곡리의 자랑거리인 백로와 왜가리를 위한 먹이(미꾸라지 50kg)를 풀어주는 행사를 가지는 등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전에 발벗고 나섰다.

이 같은 주민들의 진심어린 노력의 결실로 현재 그 개체수가 새해들어 현저히 증가하여 압곡리 주민들은 새해 길조라며 마을을 다시 찾은 왜가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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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순 이장은 “많이 줄어들었던 왜가리의 수가 몇해 전부터 친환경 퇴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2∼3년전부터 다시 그 수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해 명실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백로마을 압곡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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