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횡성신문 | | 조원용 횡성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이 2일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명예퇴임식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윤세종 군의회 의장 등의 공로패와, 횡성중고등학교 동문회, 횡성군청 청우회, 강원도부시장·부군수 재직기념패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 기념패 등을 받았다.
|  | | | ⓒ 횡성신문 | | , |  | | | ⓒ 횡성신문 | | 조원용 부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40여년 한결같이 지켜온 일터이자 삶의 터전과 작별을 고하는 자리에 서고 보니, 아주 익숙하고 오래된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며,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웠던 감회와 더불어 부끄러웠던 회한으로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희망과 절망 그리고 기쁨과 눈물을 나누며 동고동락한 평생직장이자, 인생의 전부였던 곳을 떠나려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용단을 내리는데는 쉽지 않았으나, 마음에 뜻을 세운 이상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것이 젊은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의 폭을 넓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 | | ⓒ 횡성신문 | | 또한 혈기 왕성한 철부지 18세 때 첫발을 들여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물러나게 되었다며, 40년이란 세월의 간극은 상전벽해란 말이 무색치 않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  | | | ⓒ 횡성신문 | | 또 “공직생활을 회고해 보면 보람과 기쁨의 시간 이상의 좌절과 슬픔의 시간도 있었다”며 “1970년대엔 새마을사업과 영동고속도로 개통, 농촌주택개량, 1980년대엔 군청과 읍·면청사 신축, 복지회관 건립, 1990년대엔 종합운동장 및 체육관 건립, 횡성댐건설, 농공단지 조성, 2000년대엔 도민체전 개최, 새농어촌건설운동, 평생학습도시, 안전도시에 이르기까지 복지와 분배의 모든 성과에 일익을 다해 왔다”고 했다.
|  | | | ⓒ 횡성신문 | | 한편, 1980년 예산편성과정에서 과로로 인한 안면마비는 아직도 훈장처럼 영원한 상처로 남아 있으며, 전천 골재재취사업장 웅덩이 두 어린이 익사사고 수습에서 느꼈던 인간적 갈등과 번뇌, 그리고 모 식품기업이 제기한 공무원 허위공문서 작성과 업무방해혐의와 관련한 무죄입증 과정에서의 모멸감과 회의를 정말 어렵게 극복해야만 했고, 공직생활을 대과 없이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 | | ⓒ 횡성신문 | | , |  | | | ⓒ 횡성신문 | | 조 부군수는 2005년 7월 1일부터 제13대 횡성부군수로 재직하고 지난달 28일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 재직기간 대통령(1회), 내무부장관(2회), 강원도지사(4회), 사단장(1회), 군수(1회)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