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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누가 살리고, 횡성은 누가 살리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12일
↑↑ 서강구 시인 /본지 객원논설위원
ⓒ 횡성신문
봉숭아학당은 허경환이 살리고, 대한민국은 김연아가 살렸다.

그럼 강원도는 누가 살릴까 당연히 평창이 살아나야 한다.

토리노밴쿠버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던 동계올림픽이 2018년에는 평창에 유치돼야 강원도가 살아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강원도는 알게 모르게 술렁이고 있다. 6월 2일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현 정부의 중간평가이기도 하다.

우리 강원도에서도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횡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당연히 군수선거다. 민감한 부분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냥 들리는 말로는 어부지리(漁父之利)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부지리란 두 사람이 이해관계로 서로 싸우는 사이에 엉뚱한 사람이 애쓰지 않고 가로채 이익을 이르는 말로“도요새가 무명조개의 속살을 먹으려고 부리를 조가비 안에 넣는 순간 무명조개가 껍데기를 꼭 다물고 부리를 안 놔주자, 서로 다투는 틈을 타서 어부가 둘 다 잡아 이익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횡성군에서는 지난 겨울부터 평생교육 일환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처음에는 지지부진하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한기 때 무료하게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모여서 화투나 치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시던 어르신들이 차츰 공부에 관심을 가지시더니 많은 참여로 몇몇 방송사에서 촬영 방영한 일도 있다.

어둡고 그늘진 곳에 환한 빛을 비춰 준 것 같다. 시골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세상을 이해하시고 노후의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노후를 보내야 참된 인생관인지 알게 되신 것도 같다.
농번기가 다가옴에 더 이어가지 못하고 중단하게 됐다.

이제 배움에 눈을 뜨신 어르신들이 너무 아쉬워하시며 수료식 날은 눈물까지 흘리시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어쩌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다.

우리 인간은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는다. 죽음을 향해 누구나 가고 있다.
그러나 생애 어떻게 참 삶을 살다 갈 것인가는 개인성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는 길은 이미 정해져 있다.

늙어 힘없으면 캄캄한 밤 누워서 이제일까, 저제일까, 오늘일까, 내일일까! 초조해 하게 된다. 그런 것을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배움이다.

배움은 끝이 없다. 한글뿐만 아니라 본인이 배우고 싶은 영역을 찾아 배우면서 늙어 가는 것이 참 삶이다.

요즘에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너무나 많다. 각 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강사를 초빙 지역주민을 위해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로 활성화 중이다.
그리고 요즘 횡성신문을 보면 읽을거리가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문하면 정치인이나 지식인들 이야기, 도시의 사업이야기 아니면 광고가 뒷면을 채우곤 하는데, 횡성신문은 지역신문답게 각 지역의 크고 작은 마을이야기, 마을유래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싣는 것을 보고 이것이 진정 지역신문이구나 하고 느낀다.
이러면 구독자도 늘어갈 것이다.

딱딱한 신문이 아닌 지역 사람들이 대하기 정감어린 신문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횡성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새 소식지로 남아주길 기대해 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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