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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곡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11일
↑↑ 김승기 / 청정환경사업소 소장
ⓒ 횡성신문
압곡리(鴨谷里) 마을은 이름 그대로 새들의 천국이다.
횡성-서원간 지방도가 지나는 강릉최씨 집성촌인 압곡리는 마을이름의 오리 압(鴨)자에 알 수 있듯,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로 높이 50여 미터의 야산인 영산 일대 3만8516평방미터가 1973년 10월1일 천연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4백여 년 전부터 번식을 시작하였으며, 굴참나무와 떡갈나무가 우거지고 소나무 군락과 낙엽송이 섞여있다.

처음에는 왜가리가 대부분이었으나 왜가리는 점차 감소하고 백로가 늘어나, 지금은 백로 8 : 왜가리 2의 비율로 백로가 주류를 이룬다.

백로는 열대에서 온대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며 백두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집단으로 번식하고, 왜가리는 국내 백로과 조류 중에서 가장 큰 여름철새이나 일부 남부지방과 섬에서 텃새가 되어 겨울을 지내며 개구리, 물고기, 뱀을 잡아먹는다.

이동시기는 기후조건과 환경에 영향을 받으나 3월 중순경에 날아와 정착하여 알을 낳고 부화하여 새끼가 스스로 채식할 수 있게 성장하면 떠나는데 10월 중순이면 전부 이동한다.

부화시기는 기후, 채식지의 환경과 천적에 대한 훈련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왜가리는 45일, 중대백로와 중백로는 50일 정도이다.

둥지는 접시형으로 굵은 나뭇가지로 기초를 잡고 점차 가느다란 가지를 사용하는데 바람이 잘 통할 수 있게 얽어 놓고, 중앙에는 마른 황토와 식물줄기를 깔아 산란할 수 있도록 한다.

1970년대에 7천여 마리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였으나, 80년대에 들어 급격한 증가로 인한 번식지 환경파괴와 개발로 인한 산림, 습지의 훼손과 이로 인한 먹이 부족, 농약살포, 자동차 등으로 인한 오염의 영향으로 80년대 2·3천 마리로 줄어들었다.

해가 갈수록 서식환경이 나빠지면서 계속 줄어드는 대신 횡성읍 입석리, 청일면 유동리 등 보다 서식환경이 좋은 곳에서 새로운 무리가 발견되고 있다.

이곳 개체수가 줄어들자 분비물로 인해 고사한 산림이 회복되고, 주민들이 미꾸라지 방사 등 서식환경 변화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노력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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