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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명소이던 고네이베루 약수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역사 보존하고 군민배려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우선이라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5일
↑↑ 지난 21일 본지 취재진이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결과 현장에는 폐쇄에 따른 안내문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 횡성신문
횡성읍 북천리에 위치한 횡성군 역사 기록지인 군지에도 기록된 일명 고네이베루 약수터가 지난 5월 낙석이 발생하자, 이용객의 안전만을 이유로 약수터 입구와 약수터를 석축으로 쌓아 폐쇄하여 주민들의 불만이 높게 일고 있다.

ⓒ 횡성신문
이에 읍상리의 A씨는 “이곳 약수터를 30여년이나 이용하고 있고 이곳의 약수터는 횡성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는 횡성의 명소인데, 군민을 낮은 자세로 섬김의 군정을 펼치겠다는 횡성군은 군수가 바뀌자마자 수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약수터를 안내 표지하나 하지 않고 석축으로 높게 쌓아놓는 행정을 하면서 어떻게 군민이 살맛이 나겠는지, 다함께 살맛나는 횡성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였다.

또 A씨는 “약수터 위의 바위 등으로 붕괴의 위험이 있다면 사전에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폐쇄를 하던지, 아니면 약수터의 위치가 위험하니 약수물 나오는 곳에 연결관 이라도 연결하여 주민이 안전하게 약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민 위한 행정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또한 읍하리의 주민 B씨는 지난 일요일 아침 일찍 이곳의 약수터에서 물을 떠갔는데, 다음날인 월요일에 약수를 뜨러갔더니 약수터가 폐쇄되었으며, 수십년간 이곳을 이용해 왔는데 하루아침에 폐쇄된 약수터를 보니 분통이 터진다며, 이러한 행정은 주민을 업신여기는 처사로 주민을 봉으로 아는 한심한 행정이 아닐 수 없으며, 수십년 된 약수터를 군수가 바뀌자마자 이러한 조치를 해서 요즘 이곳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군수를 비난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하여 군청 관계자는 “지난 5월 20일경 낙석이 발생하여 지난 7월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폐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읍상리 주민 C씨는 “횡성군민이 군청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는 군민이 얼마나 되느냐”며 “군에서는 주민이 보든 말든 형식적인 공고로 할 일을 했다고 하니 횡성군의 앞날이 훤하다”며 “주민을 위하고 역사를 보존하고자 애쓰고 노력한 기색은 전혀 없이 군수가 바뀌었는데도 일부 공직자는 탁상행정으로 시간을 때우고 군민의 혈세만 축낸다”며 “공직이 군민위해 변하지 않는 한 군민이 느끼는 위민 행정편의는 있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청 담당자는 폐쇄 공고를 하였다고 말했으나,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군청 홈페이지에는 공고를 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횡성군의 역사, 전설에도 기록돼있는 약수터가 낙석으로 인한 주민의 안전만을 이유로 완전 폐쇄를 한다는 것은, 무사안일한 행정으로 횡성군민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약수터를 무작정 폐쇄보다는 폐쇄하는 비용으로 안전을 고려한 보존이 아쉽고, 횡성군의 전설을 보존하는 차원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파이브이라도 연결하여 그곳을 이용하던 군민 및 관광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편의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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