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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 기노시타 요우코 씨 사촌오빠 상봉

횡성군과 국제교류로 59년만에 혈육의 정 나눔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5일
ⓒ 횡성신문
횡성군과 국제교류를 통해 59년만에 혈육의 정을 나눈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횡성군과 여성리더 교류를 위해 야즈정측 관광협회 대표로 참가한 기노시타 요우코(59세)씨로 재일교포 2세이다.

부모는 부산출신으로 일제시대 고베 지역으로 이주해 2남 1녀를 두었지만, 요우코 씨 위로 두 오빠들은 어렸을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요우코씨의 부모마저 12년 전 사고로 인하여 일본에서 혈육하나 없이 교포 2세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언제나 고국과 혈육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았다고 한다.

기노시타 요우코 씨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부산에 외삼촌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36년전 어머니가 친정 방문 때 사촌오빠가 군대에 가면서 동생 전해주라고 전해준 스카프 한 장을 아직도 간직하며, 그 동안 3번 정도 한국을 방문해 사촌오빠들을 찾았지만 번번히 만나지 못하고 귀국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금번 횡성군과 야즈정의 여성단체 교류에 참가하면서 생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찾아보겠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횡성군에 협조를 부탁한 가운데, 지난 16일 사촌오빠 박씨(서울 거주)와 연락이 되어 지난 1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59년만에 처음 혈육과의 만남을 가졌다.

비록 태어나 처음만나는 혈육이지만, 두 사람은 한눈에 서로를 알아 보았고, 뜨거운 눈물의 상봉과 그간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자는 약속으로 전화번호와 주소를 교환하며, 애틋한 혈육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노시타 요우코(한국이름 황보청자)씨는 “횡성군과의 교류에 참가해 생전에 만날 수 없을 것이라 포기하였던 혈육을 찾게 되었다”며 거듭 “여성교류를 추진해 준 횡성군에게 감사하며, 금년도 10월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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