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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향응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30일
 |  | | | ↑↑ 김덕만 /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정치학 박사) | | ⓒ 횡성신문 | <시나리오1> 휴가철을 앞두고 한 군청의 건축담당 공무원은 건축허가를 신청한 민원인으로부터 50만원 어치의 휴양지 콘도이용권을 받았다.
<시나리오2> 한 국ㆍ공립 초등학교 교장은 관내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로부터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받았다.
<시나리오3> 한 경찰관은 관내 요식업소로부터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상당을 수수했다.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받은 상품권들이 선물일까, 뇌물일까? 결론적으로 모두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이다.
공무원의 윤리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르면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직무 관련자’로부터 ‘선물 및 향응 수수’가 금지돼 있다.
직무 관련자란 공직자 개인의 소관업무와 관련해 직접 이익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인허가 업무, 공공기관과의 계약업무, 단속 수사업무, 징집업무 당사자들이다. 위에 열거한 세가지 시나리오는 각각 건축인ㆍ허가업무, 식자재납품계약, 단속 및 수사업무 담당 공무원으로서 해당 직무와 관련이 있다.
행동강령은 ‘선물과 향응의 범위’도 정해 놓고 있다. 선물은 대가없이 제공되는 물품 또는 유가증권, 숙박권, 회원권, 입장권 등이다.
유가증권은 어음, 수표, 주식, 채권, 승차권, 상품권, 공중전화카드, 스키장 리프트 상품권이 포함된다. 영업권, 아파트 분양권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도 해당된다. 향응의 범주로는 룸살롱,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접대골프, 접대스키, 카지노, 경마장, 증기탕, 안마, 고급이발소 등을 예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선물을 다 받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통상적인 관례 범위 안에서 순수 선물은 허용하고 있다. 행동강령에서는 순수 선물의 범위를 3만원 이하로 예시하고 있다.
미국 20달러 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다. 상급자가 부하 직원들에 대한 격려나 위로 차원에서 공금(업무추진비)이 아닌 사비(私費)로 주는 선물은 금액 제한없이 허용된다.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기 위한 홍보용품과 기념품, 그리고 공식행사에서 주최자가 참가자들에게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교통, 숙박, 음식물은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관내 기업체가 창립50주년 기념행사에서 뷔페식사와 회사이름이 찍힌 우산 머그컵 등 간소한 선물세트를 방문객들에게 똑같이 주는 것은 받아도 된다. 또 업체방문 시에 직무 수행상 부득이한 경우 음료·통신·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구내·외 식당에서 간소한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허용된다.
과중한 금품 등을 받았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 제공자에게 즉시 되돌려 주어야 한다. 받은 금품이 과일·식품처럼 부패우려가 있거나 제공출처를 몰라 반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하여 처리절차를 밟아야 한다.
금품 반환신고를 받은 기관장은 시간이 지나 변질 우려가 있는 금품을 사회복지시설 또는 공익단체 등에 기증할 수 있다. 그 외 금전은 제공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제공자를 모르는 경우에는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일정공고 기간을 거쳐 사회복지시설 또는 공익단체 등에 기증해도 되고 국고에 귀속시킬 수 있다.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해당 공무원의 소속기관 감사부서나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센터(전화 1398)에 신고할 수 있다.
공직사회가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온정연고주의 관행적 선물문화 폐해가 사라지려면 아직 멀었다.
언론보도를 보면 아직 은밀화·지능화된 공직비위 사례들이 적잖이 나타나고 있다. 혹시라도 이번 휴가철에 공무원행동강령을 잘 모르고 관행적으로 규정에 넘는 선물이나 향응 수수로 인해 불미스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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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1994년 초 한 낭보에 접했다.
프랑스의 리베라시옹, 미국의 크리스찬 사어언스 모니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등 전세계의 30대 주요 신문과 잡지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언론 신디케이트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World
Media Network가 공동 프로젝트로 탈냉전 지구촌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각 릴게임 사이트의 대표적 조직과 인물 127개를 '월드
파워센터'로 선정, 릴게임 사이트을 발표한 릴게임 사이트이다. 미래의 지구촌 주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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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의 로마 클럽 등이 행하던 범지구적 과제를 정보수집력과 동물적
후각이 한층 발달한 언론이 떠맡고 나선 릴게임 사이트이다.
현재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에 가입한
언론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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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보도와 불편부당한 가치평가를 추구하는 정통언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다수 국제언론 모임이 발행인,
편집인들의 친목모임적 성격이 강하거나 제1세계 언론 중심인데 반해,
이 네트워크는 제1세계 언론뿐 아니라 제3세계와 구동구권 언론들까지
골고루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해 지구촌 언론의 공통 관심사와 인류의
보편과제를 공동 취재한다는 실천적 성격이 강하다.
세기적 대작업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는 그후 수소문 끝에
외국의 한 라인을 통해 이들이 선정한 '127대 월드 파워센터'의 릴게임 사이트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릴게임 사이트의 자료 입수는
불가능했다. 이때부터 국내외 자료 수집과 직접 취재,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한 기나긴 정보사냥이 시작되었다.
초기의 취재 목적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공부와 기사 작성을 위한
기초공사였다. 그러나 취재를 하면서 21세기를 재단하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독특한 시각과 국내에 실상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21세기
주역들의 움직임을 소개하면 '정보 빈곤'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릴게임 사이트 내놓게 된 책은 바로 반
년여에 걸친 이같은 정보사냥의 1차 결실이다.
취재를 진행할수록 새삼 놀란 사실은 127대 파워센터의 가공할
파워와, 이들을 10개 파워집단으로 묶어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탁월한 안목이었다. 릴게임 사이트 지존의 서방 중심적 미래학서 들이 간과한
지구촌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래파워들을 정확히 집어냈다. 또 현재
아무리 외형이 거대하다 할지라도 미래를 선도할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세력은 과감히 릴게임 사이트에서 배제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내노라 하는 울트라 제조업체들이 거의 이 릴게임 사이트에 끼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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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프리서버
20대의 인생은 신문잡지의 한쪽 구석에 있는 두 줄짜리 구인광고로 바뀔 수
있습니다.
리니지 프리서버 한때 '닛카쓰 로망 포르노'란 영화사의 기획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매달 100편 이상의 영화를 보았던 나에게 있어서, 영화잡지 '피아'는 내
인생의 수첩이자 리니지 프리서버기장이었습니다.
글자가 작고 페이지가 얇은 데다가 지금처럼 예쁜 잡지도 아니었습니다.
'피아'의 한쪽 구석에는 조촐하게 정보란이 있었고, 그 옆에는 독자가 투고한 유머
따위의 자질구레한 소식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정보란에는 독자가 보낸 광고가 실리기도 해서, 때로는 보컬그룹을 결성하고 싶은
사람이 멤버를 모집하기도 합니다.
'베이스, 드럼, 키보드 모집'
결국 광고를 낸 사람은 보컬을 하고는 싶지만 같이 할 동료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리니지 프리서버 그런 식으로 나오는 독자 광고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영화감독을 꿈꾸던 당시의 리니지 프리서버 와세다대학 연극과에서 영화사를 전공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피아'의 정보란에서 영화사인 '닛카쓰'에서 기획부 아르바이트
사원을 모집한다는 기사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영화에 관계된 리니지 프리서버을 하고 싶어 안달을 하던 리니지 프리서버 '이건
나를 위한 광고다!'하고 생각을 하면서 즉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당시 닛카쓰의 본사는 노기자카에 있었는데, 전화로 문의했더니 본사의 6층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 보니, 엘리베이터가 5층까지밖에 안 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6층이라고 했는데...'
다른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땀을 흘리며 찾아 다녔지만 5층 이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5층에서 내려 계단을 통해 올라갔더니 옥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옥상에는 공사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가건물이 있었고, 그 가건물이 바로
새로 생긴 기획부였던 것입니다.
닛카쓰는 당시 초후에 촬영 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마침 노기자카 본사의 기획부와 초후 스튜디오의 기획부가 둘로 나누어지자,
새로운 직원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기실에 응시한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는데, 리니지 프리서버
그들의 모습을 보곤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 모두가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리니지 프리서버본 최고의 대학이라고 손꼽는 도쿄대학과 히토쓰바시대학, 게이오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뿐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 모집이 아니었나?'
아무리 봐도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라 정규사원을 모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언뜻 봐서는 찾지도 못할 두 쭐짜리 정보란에, 그것도 '베이스, 드럼, 키보드 모집'
옆에 광고가 실려 있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리니지 프리서버 청바지 차림이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갔더니 15명 정도의 면접관이 앉아 있었습니다.
'아니, 이거 진짜 면접 아니야?'
이것이 내 인생 최초의 면접이었습니다.
당시 리니지 프리서버 고작 스물셋이었구요.
안내원이 15명의 면접관 중에서도 한가운데 앉아 있는 분 앞에 앉으라고
했습니다.
직책이 가장 높아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덩치가 크고 얼굴도 큼지막한 그 사람이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얼굴만
똑바로 노려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닛카쓰의 상무이사라는 것은 면접이 끝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지요.
면접 결과, 마침내 마지막 4명이 남았습니다.
히토쓰바시, 게이오, 도쿄대학, 그리고 와세다 출신인 나.
도쿄대학 학생이 홍보부로 가고, 히토쓰바시와 게이오대학 학생이 기획부로
갔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리니지 프리서버?'
"이보게, 밥이나 먹으러가세."
리니지 프리서버 상무님을 리니지 프리서버 상무님을 따라 식당으로 갔습니다.
"자네는 기획부에서는 채용되지 않았네."
태어나서 첫번째로 치른 면접시험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요?..."
순간적으로 '영화에 대해 너무 건방지게 말을 많이 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한달에 100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광적인 팬임을 자랑하기 위해 상무님이 묻지도
않은 영화 얘기를 신나게 떠들어 댔던 것입니다.
"그 대신 내가 자네를 개인적으로 채용할까 하네. 그러니 자질구레한 리니지 프리서버은 하지
말게."
개인적으로 채용한다니, 리니지 프리서버 깜짝 놀랐습니다.
동시에 '자질구레한 리니지 프리서버은 하지 말게'라는 상무님의 말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자네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호랑이 같더군. 그러니 이제부터는 나쁜 길로
내달리지 않도록 내가 키워야겠어."
리니지 프리서버 상무님에게 개인적으로 채용되었던 것입니다.
회사 면접에는 떨어졌지만 개인 면접에는 통과한 것입니다.
"자네는 이상한 책을 많이 읽었더군. 그러니 영화의 원작이 될 만한 이상한
책들을 찾아오게."
내 심장은 요란한 기적 소리를 토하며 언덕길을 향해 내달리는 열차처럼 격렬히
고동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았다!
그것이 칭찬이라고 내멋대로 착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스물셋의 젊은이에게 그토록
자신감을 심어 주는 말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리니지 프리서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꿈에서도 그리던 바로 나의 리니지 프리서버인 것입니다!
그 이후 리니지 프리서버 회사로 가지 않고 상무님의 집으로 출근했습니다.
상무님은 내 평생 그쪽을 향해 다리를 뻗고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고마운, 지금의
내가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모든 것에 반항적으로 임하는 고집불통, 그게 바로 나였습니다.
그런 나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펴도록 도와 주신 분은 잡지에
두 줄짜리 광고를 냈던 바로 그분이었습니다.
만리니지 프리서버 그 당시의 내가 거대한 조직의 힘으로 움직이는 대기업의 큼지막한 광고에만
매달리며 취직을 꿈꾸었다면,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돌이켜보면, 그때의 리니지 프리서버 세상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20대는 건방집니다.
모르기 때문에 건방진 것입니다.
모르면 할 수 없는 리니지 프리서버이 있습니다.
또한 알게 되면 할 수 없는 리니지 프리서버도 있습니다.
그러나 20대는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리니지 프리서버을 하는 그런 때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리니지 프리서버을 하는 그런 사람을, 마음껏 앞을 향해 달려가도록
도와 주고 채찍질해 주는 후원자를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20대입니다.
보잘것없는 잡지의 한켠에 난 두 줄짜리 구인광고가 내 인생을 열어 놓았듯이,
당신도 오늘 당장 시도해 보십시오.
거기에 당신이 꿈꾸는 세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모르고 있지만, 누군가 이미 개척해 놓은 제3의 세계가 두 줄의 광고 속에
숨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큼지막한 광고의 위세에 눌려 숨을 쉴 수조차 없다고 생각되는 그런 작은 광고에
땀과 눈물과 피가 담긴 누군가의 인생이 알알이 숨어 살아 있습니다.
20대인 당신이기에 그 세계를 알 필요가 있고, 그 세계로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숨을 쉴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20대는 그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시기입니다.
리니지 프리서버
12/19 03:1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