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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축제 앞두고 지역갈등은 더욱 악화돼
태풍피해 불구하고 일본 다녀온 것도 화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20일
횡성 한우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오는데 요즘 지역에는 한우 축제와 관련한 잡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민선 4기에는 관주도로 운영하던 것을 민간주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제추진위원을 대폭 줄이면서 한우축제인데 축산관련단체가 배제되었고 특정인으로만 추진위를 구성하였다고 반발을 하고있다.
축제는 관주도이든 민간주도이든 국비지원 4억여원과 나머지 모든 축제비용은 군민의 혈세인 군비로 대부분이 치루어진다. 행사의 자금이 민간 주도라고해서 이들 추진위원들이 각출을 해서 행사를 치루는 것이 아니기에 추진위원들에 숫자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민주도이든 관주도이든 그 축제의 예산은 예전과 다르지 아니하고 단지 현실적인 여건으로 절차상의 명칭만 바뀌었는데 군민을 한데 아우르려면 지역내 각계 각층을 골고루 참여시키어 축제를 통해 단체간 친목 및 화합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특정단체의 민원에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으로 행정에서 말바꾸기를 했다며 축산단체들은 행사의 전면 참여거부를 선언하였다.
물론 이들이 행사에 참여를 거부한다고 행사를 못치루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들도 군민이고 횡성군 축산단체 인데 좀 더 구체적인 대화로 슬기롭게 풀지 못한 부분이 아쉽고 궁금하다.
이 모든 것은 행정에서 슬기롭게 대화로 풀어 나가야할 과제이다. 행정기관에서 지역의 주체인 군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이는 바로 행정의 불신으로 이어져 그 누구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다.
손바닥 만한 지역에서 그것도 각종 친분과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이어져 비밀이 거의 유지되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큰문제이다.
이 때문인지 요즘 지역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태풍 곤파스로 수확기를 맞은벼가 도복이 되고 각종 피해가 발생이 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현실에 일부 농민들이 시름에 빠져있고 군부대와 경찰, 공무원들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군수와 그 일행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 방문을 한다고 일본을 다녀왔다.
이에 지역 일각에서는 전국적으로 태풍 곤파스의 피해복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군민을 섬기고 어려운 농촌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한 고군수가 어찌 지역의 현실은 뒤로한 채 그것도 독도망언을 일삼는 일본을 다녀왔느냐며 원성이 드높다.
아무리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라도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그 일정을 바꾸어 지역을 챙겨야 한다는 말이다.
요즘 경기도의 한 군의회도 이와 비슷한 시점에 제주도로 의원연수를 2박3일 다녀왔다가 언론 및 해당 군민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은 사례도 있다.
횡성군에서 천재지변이나 엄청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군의회와 군수의 입장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군수는 지역행정의 책임자이며 그에 따른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수를 군민들은 우러러 존중하고 대우를 하는 것이다.
지역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군민들은 태풍피해로 시름에 빠져있는데 군수는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는 것은 지역에서의 얘깃 거리로는 충분하다 하겠다.
물론 지역에 아무 일이 없이 평온할 때라면 얘깃거리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처럼 지역이 어수선 한때에는 가능한 말을 만들지 말아야하고 왜 지역이 화합하지 못하고 누구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지도 뒤돌아 봐야할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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